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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모노세키항에서 아침을 맞다.

일본 시모노세키 항에서 아침을 맞는다. 

세벽에 잠시 눈을 부쳤지만 여전히 눈은 충혈되어 아프다. 6시 10분에 선내 식사를 마치고 8시30분에 하선한다고 한다.

우리는 식사와 세수를 하고 짐을 꾸려놓고는 뱃머리로 나가서 시모노세키항을 구경한다. 항구는 일본이나 한국이나 다를것 없이

배들이 떠있고, 지나가고 앞에 유난히 높은 빌딩하나가 눈에들어온다. 시모노세키항의 포인트인듯 우뚝 솟아있는 모습이 일품이다.

시모노세키항에서 해돋이를 보기위해 기다렸다. 바다 수평선에서 떠오르는게 아니고 산에서 떠 오른다. 날이 밝아오면서 뭉개 구름이

붉게 물들어가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바람도 잔잔하여 부산보다 조금 더 따뜻한 느낌이든다.  

 

 

시모노세키시는 혼슈의 서쪽끝에 위치한 인구 30만명의 관광도시입니다. 옛적부터 대륙을 향한 현관으로서 역사상 중요한 장면에

종종 등장하곤 했습니다. 칸몬해협에서 벌어진 겐페이 대해전 (1185)의 결과 헤이케군은 명망하였고, 그 슬픈 역사의 자취는 지금도

아카마신궁에 남아있습니다. 가마쿠라시대 (1185~1537)에 창건된 불당 코잔지(국보) 무로마치시대(1336~1537)에 창건된

스미요시신사(국보) 등 유서깊은 절과 신사가 시내 각처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성하시 쵸후에는 에도시대(1603~1867)에 쌓은

흙담이 지금도 옛정취를 간직한체 남아있습니다. 세토내해 국립공원에 포함된 히노야마 정상에서의 야경은 그 아름다움으로 천만달러의

야경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외 서일본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가 있는 가이교 유메타워 (153m)등 매력 가득한 시모노세키를 마음껏

즐겨 보십시요.     (가이드책자에서 발췌)

 

 

시모노세키항에서 아침을 맞이 하면서 가판에 나와 신선한 공기가 코끝에 와 닿을땐 정말 좋았다.

 

 

 

 

 

 

 

여명이 밝아오고 해는 떠오르지 않았지만 주위 풍경을 담으면서 기다린다.

 

 

 

 

 

 

 

컨테이너를 가득실은 배가 떠있고, 그 너머로 보이는 주택들... 산들도 새롭고 신선하다.

 

 

 

 

 

 

 

부두에서 볼수있는 컨테이너 선적할때 쓰는 기구들이 쭉쭉 뻗어있고, 그것만 봐도 대륙을 연결하는 항구도시라는걸 알수있다. 

 

 

 

 

 

 

 

시모노세키 항구를 끼고있는 도시가 멋진, 가이쿄 유메타워와 함께 보입니다.

 

 

 

 

 

 

 

뱃머리에서 보는 "관문교(칸몬교)" 하선한 후에 우리가 저길 지나가죠. 시모노세키항을 빠져나와 관문대교를 지나면 큐슈지방이랍니다.

관문해협을 면하는 혼슈 최서단이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한국(부산) 중국(청도,소주)과 국제항로로 연결되어 왕성한 교류가 이어지고있습니다.

"블루라인" 이라고 불려지는 아름다운 해안선,면문 골프장, 개성 넘치는 온천도 매력적입니다. 키타큐슈시와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해저터널이 연결되어 있으며, 복어요리나 성게로 대표되는 해산물은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

 

 

참으로 맑고 깨끗하죠.

 

 

 

 

 

 

 

 

 시모노세키항에서 가장 높게 우뚝 솟아있는 "카이쿄 유메타워가" 유독 눈에 들어온다.  멋지다.~  ^^

 타워 전망대의 높이는 143m 로서 서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높이를 자랑합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칸몬해협은

그야말로 절경이며, 전망 플로이에는 커피숍도 있습니다. <입장료: 어른 600엔, 학생 300엔 (9:30~21:30)>

 

 

 

 

 

 

 

 

 

 

 

세벽3시에 시모노세키에 도착을 하여 떠있다가, 이제 정착하려고 서서히 움직이다 보니 한자리 서있어도 구경을 다 할수가 있엇다.

 

 

 

 

 

 

 

여명이 물든 구름과 하늘이 너무 예쁘다.

 

 

 

 

 

 

 

부산과 같이 바다를 끼고있는 항구 도시이다.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떠오르는 태양을 보기위해 나는 그렇게 추위도 이겨내고 있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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