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26일 목요일.
산행지 : 통영 벽방산.( 650,3m) 해운대 산우회.
코스 : 안정사주차장 - 가섭암 - 의상암 - 의상봉 - 벽방산정상 - 안정치 - 안정사 - 안정사주차장.
산행시간 = 휴식포함 4시간
해운대 산우회에서 한달에 한번가는 정기산행 버스 12대, 동대산 갈땐 4대 였는데..
통영 벽방산을 간다고 하기에 검색을 해보니 나즈막 하면서도 풍경은 높은산 못지않게
아름답고 한려해상공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정상에서의 바위산은 소나무와 함께
잘 어울리는 아름다움인것 같다. 처음 주차장에서 오를때 소방도로인 임도가 구불구불
하게 이어져 있었지만 우리는 등산로를 이용하여 직진으로 올라간다.
그러다보니 의상봉까지는 아주 된 삐알이 이어지고 날씨마져 푸근하여 땀을 많이 흘리고 간다.
겨울이라고 두터운 겨울 옷을 입었지만 하나하나 벗더니 결국엔 티셔츠 하나씩만 입고 올라간다.
날씨는 좋았는데 해상에는 뿌연 안개처럼 끼어있어 깨끗한 한려해상공원을 볼수는 없었다.
멀리 가기는 했지만 뒷산처럼 작은 산을 가볍게 등반을 하고 하산길은 임도를 따라 여유있게 하산한다.
안정사 주차장, 산행 입구에 있던 이정표.
아래쪽엔 아직 가을색이 남아있었다. 떨어진 낙엽과 함께 곱게 물든 단풍이 가을 느낌을 갖게한다.
가섭암. (법당을 새로 짖는다고 공사중이라 어수선하기만 했다. )
줄을서서 올라가는 등산로가 아주 된삐알이어서 이마엔 구슬같은 땀방울이 흘러내렸다.
의상암 입구에서의 이정표.
의상암 입구의 돌탑.
의상암 법당 과 칠성각.
의상암 돌탑 과 의상암 방문후 의상봉까지의 등산로가 아주 가파르다.
이제 된삐알은 다 올라와서 쉬어가라고 평상까지 마련되어 있엇다.
여기가 의상봉인듯. 정상석은 없었다.
능선을 탑니다. 길지 않고 짧은 능선길을 가다보니 정상의 바위가 눈앞에 보인다.
능선을 타면서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
정상석이 있는 곳, 올라가는데 이렇게 바위로 이루어져 있었다.
열심히들 올라오고 있지요.
아래 보이는 곳이 통영 삼성 조선이라고 하네요.
정상에서 보는 산그리메와 한려해상공원을 감상 하시기 바랍니다.
하산길에 올려다본 정상, 사람들이 보이죠. <점심 먹은 장소에서>
데크길이 얼마나 가파른지 잡고 가도 오금이 저립니다.
계단길 내려오니 산죽길이 이렇게 예쁩니다.
쌍둥이 돌탑이 아주 멋졌다. 탑 아래서 점심을 먹고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
다시 데크길이 이어집니다.
산을 다 내려와 임도인 안정치이다. 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었다.
안정치에서 임도따라 안정사로 가는길에 벽방산 정상을 담아 보았다.
임도길을 딸라 여유있게 하산 하는 중.
곱게 물든 단풍과 함께 안정사로 가기위해 오솔길을 걸어가고 있다.
안정사 도착을 하여 삼배를 올리고 ......
주차장에서 보는 삼성 조선.
벽방산은 통영 안정리와 경남 고성읍을 경계로하여 있는 산이다.
고속도로 동고성 톨게이트에서 내려 조금만 가면 안정사 주차장이 나온다.
오전 11시 등반 시작하여 오후 3시에 하산 완료 하였으니 4시간의 짧은 산행이었따.
부산에 도착하니 6시였고 20분 정도 를 더 걸어서 왔으니 집에 도착은 6시 20분이었다.
^^* 통영 벽방산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