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원효봉.

 

금정산 원효봉.(687m)   옆지기님 + 하이얀

2009, 11, 14.  토요일.

코스 : 범어사주차장 - 상마마을 - 만성암 -용락암 - 깔딱고개 - 4망루,의상봉 - 원효봉 - 북문 - 범어사주차장.

 

 

 

오늘은 옆지기님,  놀토 라서 쉬는데

금요일인 어제 종일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너무도 맑은 날이어서 산행하기에 딱! 좋은 것 같아.

금정산 가자고 하였더니 흔쾌히 가자고 한다. 사진 찍으면 잘 나올것 같은 예감에

똑딱이 카메라는 집에 두고 DSLR 카메라를 들고 나선다. 기분 상쾌하고 마음까지 들뜨는 날이다.

발걸음도 가볍게 등산을 시작을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금정산에 오르고 있었다.

나와 같이 카메라 든 사람들이 제법 많다.  마지막 남은 단풍과 가을 풍경을 담기 위해서 겠지.

예전에 아이들 어릴때 함께 갔던 코스 상마마을을 들머리로 등산 시작을 하면서 그때는 정말 힘들어 오르면서

여러변 쉬어갔는데.. 이제는 아주 수월하게 오르면서 옆지기님과 대화를 나눈다.

"작년부터 올해 까지 등산을 하면서 체력이 많이 단련이 되어 여기쯤이야 이제는 우습지."~ ㅎㅎ

"천미터 넘는 고지를 여러번 올랐는데...그치." ㅋㅋㅋ 하면서 가볍게 오른다.

깔딱고개 오르면서 정말 힘들었었거든요. ^^  지금은 아주 수월하게 올라 여유를 부려봅니다..

 

 

 

범어사 주차장에서 기념 사진을 찍습니다.

 

 

 

 

 

 

상마마을을 가려면 주차장에서 아래쪽으로 조금 내려가야 합니다.

 

 

 

 

 

 

상마마을 입구입니다.

 

 

 

 

 

 

 

 

 

 

 

만성암 입구에 산행 시작 이구요.

 

 

 

 

 

 

오르다 ~  낙엽이 많이 떨어져있구요. 아직은 아래쪽에 단풍이 조금씩 남아있네요.

 

 

 

 

 

 

중간쯤 올랐을땐 이렇게 낙엽이 많이 쌓여 있었구요.

기분은 너무 좋습니다.

 

 

 

 

 

 

 

 

 

 

 

 

작은 능선하나 넘으니 이렇게 표지판이 있네요.

용락암이 0,1km 남았지요. 4망루, 용락암 쪽으로 갑니다.

 

 

 

 

 

오르는 길은 이렇게 호젖한 길에 햇살이 비추니 더 이상 좋을수는 없네요.

 

 

 

 

 

 

굽이진 길도 돌아가구요.

 

 

 

 

 

 

능선에 오르니 여러갈래의 길에서 올라, 모이니 사람들이 제법 많아 집니다.

 

 

 

 

 

 

여기가 용락암 입니다. 쉬어가면서 물도 마시고 ...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죠.

 

 

 

 

 

용락암 주위엔 이렇게 단풍나무 몇그루도 있었습니다.

깔딱 고개까지 옆으로 돌아가는 길이 이렇게 호젖하면서 햇살이 비추는 따뜻한 길이었어요.

여기가 깔딱고개 오르는 길입니다. 습한 길이라서 미끄럽기는 했지만 깔딱 거릴만큼 힘들지는 않앗답니다.

 

 

 

 

 

 

깔딱고개 오른다고 힘들었으니 기념 사진 한번 찍구요. ~~

 

 

 

 

 

 

 

 

 

 

 

 

 

 

 

 

 

 

 

 

 

 

 

 

 

 

 

이제 숲길을 빠져나와 금정산성이 눈 앞에 보이는 억새 밭에 당도 했네요.

 

 

 

 

 

 

오르는 길 좋죠.  ^^*

 

 

 

 

 

 

4망루, 의상봉으로 오르는 길이예요.

 

 

 

 

 

 

4망루,의상봉, 원효봉이 보이구요. 맨 끝에 고당봉 까지 보이네요.

 

 

 

 

 

 

원효봉 오르는 성곽의 아름다운 선.

 

 

 

 

 

 

 

 

 

 

 

 

 

 

 

 

 

원효봉 정상 입니다.  예전엔 정상석이 없고 나무 가지에 판때기 하나 달려 있엇는데 ..

오랫동안 안 왔더니 정상석이 세워져 있네요.

 

 

 

 

 

이제 저기 고개만 넘으면 북문입니다. 건너편에 장군봉이 보이네요.

 

 

 

 

 

 

고당봉이 바로 앞에 보이구요.

 

 

 

 

 

 

북문에 도착 헸습니다.  고당봉이 바로 앞에 있죠.  그러나 우리는  범어사로 하산 합니다.

 

 

 

 

 

 

하산길 ... 바위들이 많지요.

 

 

 

 

 

 

 

 

범어사를 지나  주차장으로 갑니다.

10시 30분 산행 시작하여

오후 3시 하산 완료 합니다.

날씨가 좋아서 정말 기분좋은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