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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남도

밀양호

 

 

 

가족 나들이.  2009, 7월, 23일.

여행지 :

 경부고속 양산톨게이트 내려 - 어곡공단을 지나 - 에덴벨리스키장, 리조트를 경유하고보니

배내골과 석남사로 가는길과 표충사가는 길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표충사로 향한다.

가는길에 너무도 아름다운 밀양호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며 도착한 곳은 표충사였다.

뒤로 펼쳐지는 재약산의 비경을 구경하고 다시 밀양호를 지난다.

갈때 지나쳤던 배내골 방향으로 우리는 가기로 하였다.

영남 알프스라는 이름을 갖고 있듯이, 배내골은 팬션들이 계곡따라 쭉~ 이어져 있었고

물 또한 너무도 맑고 깨끗하게 흐르고 있었다. 상당히 긴 계곡을 지나니 배내고개가 나오고

잠시 휴식을 취한뒤 우리는 석남사로 내려간다.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가다보니 경치는

이루 말할수 없이 아름다운 여름 풍경이었다

 

 

 

어곡공단을 지나 산정상을 넘어가려는곳에

에덴벨리 스키장이 있었다.

지금은 녹색으로 물들어 있지만 겨울에는 하얀 눈으로 덮혀

스키를 즐기겠지.

아름다운 모습 상상이 갑니다. ^^

 

 

 

에덴벨리 스키장을 지나 아래쪽으로 넘어가다보이

엄청나게 넓은 장소에 에덴벨리 리조트가 조성되고 있었다.

아직 완공은 안된것 같은데, 수영장은 개장을 하여

어린이들 실은 버스들이 줄지어 들어오고 있었다.

야외수영장에서 수영하는 학습을 하기위해서겠지.

 

 

 

산능선 하나를 넘어왔다

여기부터는 배내골이라는 팻말과 함께 ....

잠시 쉬어가면서

넘어온 산능선과 계곡을 구경해본다.

 

 

 

배내골과 석남사 가는길과, 표충사가는길의 가림길에서

우리는 표충사 가기위해

밀양호 쪽으로 향하며 달린다.

길과 산새가 예사롭지가 않아서 음~ 여기쯤 좋은곳이 있을것 같은 예감이든다. ^^

 

 

 

역시 예감은 맞았다. ㅋㅋ

밀양호를 끼고 드라이브가 시작이 되는데...

그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 아름다음에 취해 버렸다.

 

 

 

차를 세우고 잠시 쉬어갈수 있도록 자동차 3대정도 댈수있을만큼의

자리가 확보되어 있어서 우리는 자동차를 파킹하고 잠시

풍경을 즐기며 감탄사를 연발로 날려준다. ㅋㅋ

배경삼아 사진도 찍으면서.... ^^

 

 

 

부산에서는 한시간 남짓한 거리인데도 불구하고

이제야 오게 되었다는게

참으로 씁씁하기도 하고 무심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지금이라도 오게 되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가.

드라이브 코스로 최고의 길인것 같아 앞으로는 아마도 자주 올것 같은 예감이 든다. ㅋㅋ

 

 

 

여기는 정자가 있는 휴게소이다.

나무 울타리가 너무도 운치있고 아름답다.

흙으로 나있는 길과

파란색의 잔디밭이 너무 잘어울리는

아름다운 길이다.

 

 

 

휴게소에 오니 그냥 갈수없지요.

참새가 방아간을 그냥지나치지 못하듯,

우리도 간식거리를 사먹습니다.

보리빵이 너무도 맛있어보여서 하나를 사서 나누어 먹습니다.

아주 맛있게 먹고 있는 나의 이쁜 딸. ^^*

 

 

 

* 망향비 *

수몰된 마을 주민을 위한

비를 세워두었더군요.

고향을 잃은 슬픔이 아주 크겠죠.

 

 

 

정자위에서 풍경을 즐길수가 있습니다.

산능선들의 그리메와 밀양호를 감상할수있고

잠시 쉬어갈수있는 곳이지요.

울타리에서 보는 풍경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밀양호를 감상하는

나들이객들도

오랫동안 울타리에서 벗어나지를

않고 있었습니다.

 

 

 

정자 아래서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삼아

한장 찍고

추억을 남깁니다.

 

 

 

굽이굽이 돌아

첩첩이 쌓인 산허리를

감싸돌아 흐르는

밀양호의 물줄기여,

그대는 너무도 아름다운 에스라인의

미인으로 인정합니다.

 

 

 

정자가 있는 곳.

두그루의 나무와 벤취가

멋스럽습니다.

 

 

 

정자가 있는곳.

휴게소 전경.

 

 

 

 

골짜기 골짜기 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저수해놓는

밀양호는 많은 사람들의 식수원이되고

가믐이 들때에는 농업용수로서

꼭 필요한 존재인 것입니다.

 

 

 

멀리 보이는 산그리메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멋진 풍경을 뒤로하고

우리는 길을 떠나렵니다.

 

 

밀양댐 하류지역.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그렇다보니 팬션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지요.

깨끗하고 맑은 물이 이렇게 하류로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너무도 신이나 보이지요.

동심의 세계속에서

마음껏 즐기며 희망에 나래,

꿈의 나래 펼쳐보기를 바래봅니다.

 

 

 

저리도 세차게 흘러가는 강물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

송림이 우거진 산과

넓은 강의 물줄기와 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참으로 깊은 골짜기 입니다.

첩첩 산중이라는 말이 너무도 딱 들어 맞는 말이네요.

아름다움이 항상 유지될수있도록

더 이상의 개발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파헤쳐놓은 모습보니 아쉬움이 들었어요.

산 능선들이 휴식 공간으로,

휴양지로 변하기위해 푸른 숲의 모습이 사라지는것 같아

여기까지만하고 더이상은 개발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영남 알프스 그대로 유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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