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일째
소백산을 등반하고 고수동굴까지 견학을 마치고 청풍호를 끼고 돌아 드라이브를 하듯,
충주 수안보 온천으로 우리들에 애마는 달립니다. 가는도중 구담봉 선착장에 내려 유람선을 타려고 했지만
늦은관게로 마지막 유람선이 떠났다고 하네요. 아쉬움을 남기며 주위풍경을 감상하고 길을 떠납니다.
네비의 말만 믿고 청풍호를 끼고 돌며 월악산 주위까지 다 돌아 나가려는데 전망 좋은곳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냥 지나치면 다시 올수 없을 수도 있을것 같아 쉬어가기로 하고 주차를 합니다.
해가 서산에 걸쳐, 지려고 붉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쉬어가길 얼마나 잘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보이는 청풍호가 거기까지 이어져 아름다운 경치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
월악산 도토리 묵밥집 뒤로 보이는
여인의 머리를 풀어 헤치고 누워있는 월악산 정상 모습이 그림자처럼 아름답게 보입니다.
아주 멀리 보이긴 하지만 줌 으로 당겨 찍으니 너무도 멋진 여인의 누워있는 옆모습 이네요.
우리가 그냥 지나쳤다면 보지 못했을 그 장면을 카메라에 담고보니 마음까지 다 흥분이 됩니다
월악산 능선이 어쩜 저리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일까. 자연은 정말 신비로움 그 자체 인듯 합니다.
장외나루 선착장에 유람선을 타려고 했지만 늦은관계로 유람선은 타지 못하고 주위 풍경 사진을 담아 보았다.
주위 산들이 너무 아름답다.
선착장과 구담봉.
구담봉 선착장에서
구경을 마치고 길을 떠난다.
해가 넘어가려고하는 시간에 ~
월악산토토리묵밥집에 잠시 쉬어가기로하고 주차장에 차를 세운다.
묵밥집 앞에서 보는 충주호 풍경
묵밥집에서 보는 월악산 정상 모습.
누워있는 여인 모습이 아름답죠.
바로 여기서 보았답니다.
마당에 토끼가 ~
이 글을 읽어 보셔야 알수 있습니다.
청풍호의 아름다운 풍경도 보았지만 월악산 정상모습.
아름다운 여인이 누워있는 모습까지 보게되어
얼마나 기뻣는지 모릅니다.
예상치 못했던 수확인것 같아 너무도 풍요로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