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게 여행하기 2 글 쓴이 : 파울로 코엘료.
비교하지 말자
물가도, 위생도, 삶의 질도, 교통수단도, 그 어느것도 비교하지 마라 !
여행의 목적은 타인보다 잘산다는 걸 입증하는것이 아니다.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것은, 다른 이들은 어떻게 사는지,
그들에게 본 받을 만한 것은 무엇인지,
그들이 현실과 삶의 비범함을 어떻게 조화 시키며 사는지 배우는 것이다.
모두가 우리를 이해한다는 것을 이해하자.
그 나라 말을 못한다고 겁내지 말자.
나는 한마디도 소통할수 없는 많은 나라들을 여행 했지만
결국 언제나 나를 도와주고, 안내해주고, 유용한 조언을 해주는 이들을 만나게 되었다.
심지어 여자친구를 사귀게 된 적도 있다.
어떤 이들은 혼자 여행을 하면 길을 잃고 영원히 미아가 될까봐 걱정 한다.
하지만 호텔 명함이 주머니에 들어 잇는지만 확인하면 된다.
만약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면 택시를 세우고 운전사에게 그 명함을 보여주면 그만이다.
너무 많이 사지 말자.
돈은 운반할 필요가 없는 것들에 쓰자.
좋은 공연을 위한 티켓, 근사한 식사를 할수있는 레스토랑, 피크닉 등등...
오늘날 처럼 글로벌 경제와 인터넷이 지배하는 시대에는 비행기 초과
수하료를 지불할 필요 없이도 무엇이든 살수있다.
한달안에 전 세계를 다 보려고 하지 말자.
나흘, 닷새씩 한 도시에 머무는 것이 일주일 안에 다섯 도시를 도는 것보다 났다.
도시는 변덕스런 여자 같아서, 유혹 당하고 그 모습을 드러내기 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여행은 모험이다.
핸리 밀러는 말했다.
누구에게도 들어본 적 없는 교회를 발견하는것이,
로마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떠들어대는 소리를 참으며 시스티나 성당을
관람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고,
어쨌든 시스티나 성당에 가자. 그리고 거리를 나서자.
골목길로 들어가 미지의 무언가를 탐색할 자유를 만끽하자.
우리가 마주칠 그 무언가가 분명 우리의 인생을 바꾸게 될 것이다.
당신은 꿈꾸던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두려워 해도 됩니다. 걱정해도 됩니다.
그러나 비겁하지는 마십시요.
두려움과 마주하고, 근심의 순간을 뛰어 넘으십시요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는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용감 하십시요, 의미 있는 것들을 위해 투쟁할 만큼 용감 하십시요.
남들이 아닌 바로 '나' 에게 의미 있는 그것을 위해.
사진 = 통도사 가는길 솔밭.
파울로 코엘료의 " 흐르는 강물처럼 " 을 읽고 있는데
" 다르게 여행하기 " 라는 대목이 옮겨 놓으면 좋을것 같아
제 불로그에 옮겨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