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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란드식 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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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 폰카로 담은 사진 네가 떠난 어둠 바스락거리다 가라앉는 깃털같은 감정만 매단 채 바람만 비켜간다 허공의 알몸처럼 중에서 내 주변에 좋은 것만 두고 나와 가까이 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타인과 내가 서로의 삶에 너무 깊게 개입하다 보면 정작 자기 색깔을 잃을 수밖에 없다. 특정 관계에 갇히고 거기에 과몰입하는건 그 세계에 갇히는 것과 같다. 바깥에서 지친 나에게 숨구명을 내주고 나만을 위한 시간에도 기분 좋아지는 일이나 작게 행복해지는 것들과 함께하며 넉넉히 여유를 주라는 말이다 어쩌면 행복은 내가 웃는 모습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느냐와는 크게 상관없는 일일지도 모른다. 더 이상 행복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면 우리는 저마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행복해지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평창 취호가 2박 아들이 마련한 가족여행 취호가(趣虎家)는 뜻을 취하는 호랑이 사원에서 편안한 호흡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한 곳. 이라는 뜻을 지닌 멋진 곳이었다 강원 평창군 진부면 호명길 313 - 31 (호명리 180 - 1) 3월 29일 오후 4시 체크인 해서 31일 오전 11시 체크아웃 하고, 평창에서의 2박3일 여행을 마무리 하였다.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 3박하고 평창으로 왔는데, 제천에 비오는 날 이곳은 눈이 왔나 보다. 산에는 하얗게 눈이 쌓여 있었다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워서 나갈수가 없으니 첫날은 그냥 쉬기로 하였다 집 문 열고 들어서는 순간 편백나무 향이 훅~ 하고 코 속으로 들어온다 유명인이 설계하여 지었으며 상 받은 집이라고 한다 평창 진부면에서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