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야생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의무릇, 괭이밥 처음 담아보는 꽃이다 걸어 오르다가 진사님이 앉아 무언가를 열심히 찍고 있길래 봤더니 노란꽃이 낙엽속에서 곱게 피어있다 진사님이 아니었다면 그냥 지나쳤을 것이다 '이 아이는 이름이 뭐예요?' '중의무릇입니다.' 집중하고 있어 옆에 살며시 앉아서 찍었는데 진사님은 카메라를 바닥에 내려놓고 촛점을 맞추고 있었다 먼저 일어나 올라가다 보니 몇개 정도 더 보인다 뾰족뾰족하게 올라온 잎이 나는 산자고 잎 인줄 알았는데 그게 중의무릇 잎이었다. 중의무릇 중무릇, 조선중무릇, 참중의무릇, 반도중무릇, 애기물구지 사진엔 크게 보여도 앙증 맞도록 작은 꽃이다 옆에 봉우리까지 핀다면 더 예쁠것 같어 산속에 피는 베들레헴의 노란 별 중의무릇, 참 독특한 이름이다. 우리 들꽃에는 이렇게 재미난 이름이 많은데, 중의무릇에서 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