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수축구장 마로니에 숲 곱게 물든 단풍 울산 문수축구장 정문에 마로니에 숲이 있었다 옛날교복 입고 추억만들기 사진찍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단풍이 참으로 곱게 물들어 있었다 꽃탑도 있었고 이곳 마로니에 숲을 돌아가면 호수가 있었지만 그곳에 호수가 있는지도 몰라서 가지 않았는데 지나다 보니 호수가 보인다 '어머 ! 저기 호수가 있었네' ㅋㅋㅋ 차타고 가다가 보게 되었다 내년에는 호수까지 한바퀴 돌아 보리라 ~ ㅋㅋ 라고 말 하였다. 문수축구장 가로수 단풍이 너무 곱게 물들어 환상이었다 이렇게 가지런히 자란 나무가 가지런하게 물들어 가지런하게 예쁘다 줄맞춰 가지런하다는것 맘에 들었다. ^^ 가을 들녁에 서서 -홍해리 - 눈 멀면 아름답지 않은것 없고 귀먹으면 황홀치 않은 소리 있으랴 마음 버리면 모든 것이 가득하니 다 주어버리고 텅 빈 들녁에 서면.. 광양매화마을 홍매화 광양 다압면 섬진강 매화로 매화마을에 핀 홍매화 추위에 시달려 그런걸까 ? 시들어 버린 홍매화 꽃. 싱싱함을 잃었다. 매화앞에서 / 이해인 보이지 않기에 더욱 깊은 땅속 어둠 뿌리에서 줄기와 가지 꽃잎에 이르기까지 먼 길을 걸어온 어여쁜 봄이 마침내 여기 앉아 있네 뻣속 깊이 춥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