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룰수 없는 사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석산화가 피어있고 물봉선이 흐드러지게 핀 범어사 오랜만에 범어사 대웅전에서 천주 돌리며 관세음보살 정근을 하였고, 잠시 쉬어 가면서 두루두루 산책 하면서 한창 피고있는 석산화를 .... 9월이다. 들어가는 길목에는 석산화 꽃이 피어 붉게 물들였고, 석산화 꽃은 유난히 붉은색이다. 강렬하게 보이는 꽃의 전설은 '백일기도하러 온 아름다운 여신도를 보고 행자스님이 반하여 훔쳐보곤 하다가 백일기도가 끝나고 돌아간 여신도는 오지 않았고, 행자스님은 여신도를 그리워하며 상사병에 걸려 시름시름 않다가 죽었다고 한다. 그 이듬해 묘지위에는 붉은색으로 핀 석산화 꽃이 있었다고 한다. 행자스님의 못다이룬 슬픈 사랑이어서.... "꽃말 = 이룰수 없는 사랑" 이라고 한다네. ^^ 9월12일. 아니 벌써 9월 하고도 중순이구만 .... ^^ 9월이면 사찰마다 붉게 피어나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