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었어꽃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얼레지 야생화 천성산 노전암 상리천계곡에는 현호색이 가장 싱싱하게 밭을 이루고 피어있는 반면얼레지는 꽃이 지고 시들어 있었다그중 가장 상태가 좋은것 골라 담아왔는데 개체수가 많지 않았다 야생화 하면 보통은 ‘수수함’이나 ‘소박함’을 연상하게 되는데, 그런 수식어와는 좀 거리가 먼 화려한 꽃이 있다. 꽃잎을 뒤로 맘껏 젖힌 모양새가 기품이 넘치는 여인처럼 보이는 얼레지가 그것이다. 자생지에서 보면 대 군락을 이루는 경우가 많아 계곡이나 능선 전체가 장관을 이룬다. 대표적인 고산성 식물 중의 하나로 추위에는 강하지만 평야지 고온에는 맥을 못춘다. 꽃이 크고 모양이 아름다워 분화용으로 이용 가능하며, 여름이 그늘지고 시원한 곳에서 화단용으로 일품이다. 산지에서는 식용이나 약용으로 쓰인다. 해가 갈수록 땅속 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