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없는것이 아니라 못보는겁니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변항 삶의현장 풍경담다 오늘도 알싸하게 찬기운이 온몸을 감싸고 돈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으면 게을러질것 같아 집을 나섰다 겨울은 산에가도 들에가도 길가에도 볼게 없어 삭막함 만이 맴돈다 모두가 잠들어 있는, 동면에 드는 시기. 멈춰 버린듯 조용하다 그나마 갈곳은 바다 ! ^^ 겨울바다는 춥다고 생각 하지만 따뜻함이 스며들어 있는 항구의 모습이다 항구에 가면 열심히 일하시는 삶의 현장이 있고 펄떡펄떡 뛰는 생선이 있고, 겨울엔 미역철이다 보니 물미역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기도 하다 물빛은 파란 물감을 풀어 놓은듯 어찌나 파란지 손을 넣으면 파란색으로 물들것 같은 색이다 맑은 하늘과 바다는 동색 추울것 같지만 춥지않은 해안길을 걸었다. 대변항 언제봐도 아름다워 ! 정감있고 오늘따라 정박되어 있는 어선이 많다 선착장이 배들로 가득하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