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련암

(6)
시월에 마지막 날을 장안사 국화꽃과 함께 기장 국화분재전시 를 장안사에서 11월2일 ~ 11월12일 까지 장안사 경내로 들어서니 국화분재전시 준비하느라 어수선 하면서 분주하다 주차장에서 장안사 들어가는 길에는 이미 국화꽃으로 장식되어 있었고 척판암 가는길에 단풍이 들었을까 ? 하고 왔다가 국화꽃이 보여서 먼저 들러 보았다 국화 향기 그윽하게 풍기고 색색이 알록달록 너무 예쁘고 기분까지 화사해진다 시월의 마지막 날을 국화꽃과 함께 장안사에서 ~ ^^ 예뻐도 너무 예쁜 국화꽃 햇살에 반짝반짝 ^^ 불광산 장안사 기장국화 분재전시 안내소가 차려져있고 오늘 다녀왔는데 ... 11월12일 안에 또 올수 있을지 모르겠다. 대웅전 앞에도 분재 올려놓을 테이블 줄 맞춰 있었다 행복나무 햇살 한 줌 바람 한 점 풀 한 포기 돌 하나에도 감사하는 마음 행복은 감..
척판암과 은진사 다녀오다 * 네 운명은 네 손안에 있다 * 어느 산에 스님 한분이 살았다. 들리는 바로는 아직까지 한명도 그의 말문을 막히게 한사람이 없다고 한다. 어느 날 똑똑한 아이가 손에 작은 새 한 마리를 쥐고 스님에게 가서 물었다. "스님 이 새가 죽은 건가요? 아니면 살아 있는 건가요?" 그리고 생각했다 이 스님이 살았다고 하면 몰 졸라 죽여 버리고 죽었다고 하면 날려 보내야지 내가 드디어 이 스님을 이기는 구나 ! 스님이 웃으면서 말했다. "얘야 그새의 생사는 네 손에 달렸지. 내 입에 달린 것이 아니란다." 꼬마는 새를 날려 보내며 말했다. "스님은 어떻게 이토록 지혜로우세요?" 그러자 스님이 대답했다. "예전에는 정말 멍청한 아이였다. 그러나 매일 열심히 공부하고 생각하다 보니 지혜가 생기기 시작 하더구나. 너는..
백련암 신록이 가득한 산책길 서운암을 나와 백련암으로 가는데 .... 신록이 어찌나 이쁘던지 주차장에 주차해 놓고 지나간 길을 다시 걸어서 산책을 하였다. 싱그러움이 가득한 호젖한 산길을 걸으니 마음이 행복으로 가득 충만해 진다. 햇빛은 뜨거웠지만 싱그러운 나무 숲길을 걸으니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상쾌하고 새소리 들리니 그 청량함은 어느것에도 비교할 수가 없다. 아름다운 숲길과 새소리 바람소리 고요함까지 ..... 그냥 여기서 살고싶다. ^^ 옥련암 잠시 들러 약수 한바가지 마시고 옥련암 사진한장 찍는다. 물 한바가지 마시고 백련암으로 왔는데 은행나무의 새순이 연두색으로 예쁘다 은행나무 옆을 지나 광명전으로 오르는 길에 백련암 전경을 담아 본다. 진달래꽃 같은데 ... 개량종인지 꽃송이가 겹으로 몽실하게 피어있었다 광명전 광명전에..
장안사 백련암에 핀 곱고 아름다운 꽃 백련암으로 내려섰을 때 들리는 티벳불교 음악이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데 심장이 펄떡펄떡 뛰다가도 차분 해 질것같은 뛰어가다가도 멈춰 서서 차분하게 걸어가야 할것같은 화가나서 흥분하다가도 가라앉을것 같은 차분하고도 은은한 음악이 흐르는데 .... 푹~ 빠져든다 명상에 들어 고요함 속에서 들리는 천천히 ~ 느릿느릿~ 급할것 하나도 없는듯한 티벳 불교음악이 그렇다. 나는 티벳불교음악을 참 좋아한다. 그런데 그 음악이 백련암에 내려서는데 .... 차분하게 잔잔하게 울려 퍼지고 있었다. 너무 좋았어. ^^ 백련암은 연꽃속에 피는 도량, 마음에 머물고싶은 도량. 들어와 차 한잔 하고 가시라는 글 대숲에 하늘말나리꽃이 피었다 어둡다보니 후레쉬가 저절로 터지더니 이렇게 예쁘게 사진을 찍어 놓는다. 예뻐서 한장 더 .....
장안사 봄마중 나들이 은진사. 백련암. 장안사 봄소식 들으려면 사찰로 가는게 빠른것 같아 늘 가던 곳으로 가보았다. 생각지도 않게 은진사에서는 귀한 꽃들을 볼수가 있었고, 매화꽃은 시들어지고 있었다. 싱싱하게 피고 있는 것도 있지만 .... 새싹도 싱그럽게 올라오고, 뭐든 처음이 중요한것 같아. 봄이 사계절 중 시작하는 계절이 아니던가. 새로 새로 뭐든 ~~ 새롭게 싹이나고 꽃이피고 여름에 잎이 무성해지고 가을에 열매맺고 단풍지고 낙엽 떨어지고 숙면에 들어가는 겨울.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가 봄이라고 하고, 그래서 봄은 생동감이 넘치는 계절이다. 그 생동감을 보고 왔다. 연지에서 내가 좋아하는 이미지 무슨꽃일까? 양지꽃 새싹 꽃망울을 달고 있어 산수유 꽃 항아리 사이에 다육이 산수유 꽃 물속에서 새싹을 올렸다 백련암으로 이..
백련암 연록색의 싱그러움에 물들다 통도사 암자중 한곳. 백련암을 다녀왔다 서운암 다녀오는 길에 잠시 들러 보았는데 연록색의 싱그러움이 가득하여 청명함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햇살에 비친 연록색의 나뭇잎들은 투명하기까지 하다 사이에 핀 수국의 탐스런 꽃송이들이 우아함을 자랑하기도 하고 옥련암과 백련암 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