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절임도 있었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군위 화산마을 하늘전망대 군위군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및 대구 편입 추진으로 새롭게 관심을 받는 힐링 명소가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4리 화산마을이다. 화산마을에서 내려다보는 군위댐 등 주변 경관, 일출과 일몰, 운무는 대구경북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장관이다. 마을이 화산(828m) 자락 해발 700m에 자리해 천혜의 절경으로도 유명하지만, 마을의 역사도 방문객들에게는 전설처럼 흥미로운 이야기다. 대부분 농촌 마을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과 달리 화산마을은 60년 전 계획적으로 만들어졌다. 1962년 재건동 혹은 개간촌 운동으로 임야를 개간해 밭을 만들고 그 밭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됐다. 초창기 정착민들은 정부로부터 임야를 무상으로 지급받아 180여 가구가 4개의 자연 부락을 구성해 거주했다. 이후 군부대가 주둔하게 되면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