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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산 내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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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산 내원암 대운산 내원암 다녀왔다 울산수목원 주차장에서 걸어가면 잠시 가파르게 오르다 평지길이 이어진다 가는길이 아름답고 경치가 수려해서 늘 걸어서 올라가곤 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탓에 옷깃을 여미며 출발 하였지만 오르다 보니 후끈해지면서 등에는 땀이 난다 갑자기 추워지긴 했어도 부산은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았다. 이곳도 마찬가지였고 ... 지금이 가장 볼것도 없는 때인듯. 단풍이 들지 않았으니 칙칙함만 있고, 그렇다고 꽃이 피어있는것도 아니고 내원암에서 볼것은 주황색으로 익은 감이었다. 붉게 익은 감은 꽃만큼이나 예쁘고 탐스러웠다 스산한 계절 ! 스산한 날씨 ! 대운산 내원암을 다녀오다. ^^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대운상대길 382 추웠지만 날씨는 맑음이어서 파아란 하늘과 붉게 익은 감의 색감이 좋아서 기분도 ..
대운산 내원암 가는길 대운산 기슭에는 신라 중기 이곳에 대원사를 창건한 고봉(高峰) 선사가 ‘영남 제일의 명당’이라고 극찬한 내원암이 자리하고 있다. 이는 대운산의 꽃봉오리 모양을 이룬 다섯 봉우리 한가운데 내원암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원암의 초입에는 내원암의 본사였던 대원사(大原寺)의 옛 터가 있고, 계곡은 물이 맑고 깨끗하기로 소문이 나 있다. 내원암의 자랑인 팽나무 고목은 500여 년의 세월을 온몸으로 버티고 있는 터줏대감인데, 모습이 코끼리를 닮았다고 하여 보는이의 눈길을 끌기도 한다. 근래 들어서는 종교 간에 얽힌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자 매년 울산지역 성직자들이 함께 참가하는 산사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내원암은 이렇듯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기도처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