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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석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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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에서 가을 을 만나고 왔다 참으로 오랜만에 산으로 갔다 산은 늘 그리움으로 남아있는 곳 한창 산행할 때 8시간씩 걷기도 했었다 한라산 백록담 다녀올땐 11시간 까지도 걸었었다 설악산 대청봉도 다녀왔고 지리산 천왕봉도 다녀왔고 백두산도 다녀왔다 속리산 문장대 영남알프스 일천미터 넘는 9개 산 정상을 다 다녀왔고 가지산,운문산,천황산,제약산,문복산,영축산, 신불산,간월산, 고헌산 9개 산을 이어주는 산과 봉들 ... 다 나열 할 수는 없지만 생각해 보면 40대후반부터 50대를 산행하며 활동적으로 살았던것 같다 지금도 산만보면 가고싶다는 생각이 가슴 저 밑바닥 부터 치고 올라온다 세월이 무상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천성산도 예전에는 여러 코스를 코스마다 다 등산을 하여 정상에 올랐었다 산 이름만 대도 눈에 선하게 펼쳐지는데 .....
천성산 홍룡폭포가 얼었다 어제 오늘 한파라고 하더니~~ 추워도 너무 춥다 아침에 잠시 볼일 있어 외출 했는데, 금방이라도 얼어 버릴것 처럼 공기가 찹다 갑자기 생각나는곳. 홍룡폭포가 얼었을것 같은데 ... 가봐야겠어 빨리 볼일을 마치고 집에와서 매암님께 '밖에 엄청 추워요 홍룡폭포 갑시다 이렇게 추우면 홍룡폭포 분명 얼었을것 같아요.' 매암님 '그정도 가지고는 안언다.' 하네. 아닌데 ...... ? 얼었던 안얼었던 가봅시다. 그렇게 해서 다녀온 홍룡폭포는 얼어 있었다. 오늘은 얼음 구경하러 양산에 있는 천성산 홍룡폭포 다녀온 날 ! ^^ 홍룡폭포 정말 예쁘게 얼었어 ^^ 폭포가 떨어지면서 물방울이 톡톡 튀어오른다 오늘 저녁도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라서 내일이면 더 많이 얼어있을것 같다. 부분부분 잘라서 찍었는데 정말 예뻐 ! 폭..
홍룡폭포 찍고 대석 저수지에서 석양을 보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 지난주에 보았던 단풍이 이제는 낙엽되어 바람에 날아가 버리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 스산함을 느끼게 한다. 이번주엔 월동준비 김장을 마쳤다. 아들과 딸램에게 보내주고 오늘 짬이 나서 내원사 가려고 했는데, 오후 늦은 시간이라 홍룡사 홍룡폭포 보러 갔었다. 여름에 보았던 폭포는 온데간데 없고, 졸졸졸 내려오는 물줄기는 폭포라는걸 잊었는지 볼품없이 시늉만 내고 있다. 아쉬워서 ~~ 내려오다가 대석저수지 한바퀴 산책을 하였다. 마지막 즈음에 석양을 보았다. 홍룡폭포의 초라함에 대한 보상일까. ㅋㅋ 보상받는것 같아 기분 좋았다. 상쾌한 산책을 마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귀가 를 한다. 대석저수지 석양 홍룡사 "가홍정" 소원목을 걸어놓은게 또 하나의 아름다움이다 대웅전. 무설전은 지금 보수중이라 어..
대석저수지. 양산 대석마을 홍룡폭포 보고 있을 때만 해도 비는 오지 않았다. 홍룡사 들러 부처님 뵙고 나오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더니 오후내내 비가내린다. 올라가면서 봐 두었던 대석저수지 둘레길. 비소식 있어 우산은 챙겨왔고, 이런 저수지 뚝방길은 비오는날 걷는게 가장 좋다는것 .... 알랑가 몰라. ㅋㅋㅋ 우리는 내려오다가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저수지 뚝방길로 올라섰다. 자욱하게 낀 안개덕분에 아련하게 보이는 산 풍경이 운치있어 좋다. 요즘은 어느곳이든 이렇게 둘래길을 잘 만들어 놔서 트래킹하기 좋다. 한바퀴 돌아나오는데 많은 시간이 소비 되지는 않는다 잠시 짬을내어 걸어도 좋고 우리처럼 지나 가다가 좋아서 ~ 느닷없이 ~ 그렇게 걸어도 좋다 더구나 이렇게 비오는날 우산쓰고 뚝방길 걷는건 더 좋고 물을 가두어둔 저수지가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