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씨 같은 광안리해변
앉아 있으니 등이 따끈따끈하다
광안대교 주탑과 햇살에 반짝이는 윤슬을 바라 보면서
해변 벤치에 앉아 여유를 부려 본다
맑은 하늘과 포근한 햇살 바람까지 조용한날에 ~
포말을 일으키며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며
보드라운 모래알을 쌓아 두꺼비집도 만들어 보고
유모차에서 잠든 아기는 쌔근쌔근 잘도 잔다
사람이 지나간 자리엔 발자욱만 남아 있고
파도가 밀려와 그 발자욱 마져도 지워 버린다
하얗게 퍼지는 물거품은 보기만 해도 소금처럼 짜 보이고
눈이 시리도록 파아란 하늘이 바다와 맞다아 있고
해변에 있는 바라솔 한줄로 나란히 나란히 ....
파라솔은 광안리해변을 더욱더 운치있게 만들어 준다
파라솔 그늘에서 광안대교 주탑과 밀려오는 파도를 감상하며
저기 오시는 분들은 밀려오는 파도에 발을 담그고 걷네 ... 발시려울텐데 ... ^^
추억만들기 ... ^^
휴일이어서 오후에는 젊은이들이 가득 하였고
젊은이들의 활기찬 모습에 덩달아 젊어지는듯 하고 ... ^^
버스킹하는 젊은이들 음악 들으며 잠시나마 앉아 여유를 부려본다
카페와 음식점들 ....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즐비한 상가들 ....
이 개는 너무 멋져서 하이얀이 반해 버렸다
주인과 함께 버스킹하는 젊은이들 노래를 듣고 있었는데, 순하다. 멋있다. 예쁘다. 사랑스럽다. ㅋㅋ
지나치게 말이 많은 사람 중에는
무능한 사람이 많다
참으로 현명한 사람은
조심성 있는 태도와
침묵을 통해서
저절로 남의 눈에 띈다.
가던 길 멈추고 뒤돌아 보니
걸어온 길 모르듯 갈 길도 알 수가 없다
이제는 어디로 흘러 갈 것인가
걱정하지 말자.
어디쯤 왔는지
어디쯤 가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는 노년의 길.
좋은 사람으로 만나
착한 사람으로 헤어져
그리운 사람으로 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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