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손주가 집에 와 있어 손주 돌보느라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나들이도 여행도 못하고
3월까지는 귀염둥이와 함께 정신없는시간, 행복한시간을 보내게 될것 같다 ^^
오늘은 금강공원에 있는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가서 손주 재밌게 해 주려고 갔더니
5월까지 보강공사중이라는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에효 ~~ 가는날이 장날이었어. ㅋㅋ
금강공원 산책을 즐기면서 유모차에서 잠든 손주를 데리고 집으로 간다.
요렇게 유모차에 태워 공원 산책중
자식 키울때 보다 손주 돌보는게 더 행복하다는 ...ㅋ
오늘의 목적은 이곳이었는데 ~~
들어가는 입구를 안내 플래카드가 막고 있으니 아쉬운 발길을 돌린다
봄 되면 손주 데리고 와서 놀면 좋을것 같은데 ... 봄이 오기전에 가버릴것 같다.
나무계단이 다닥다닥 붙어있으니 귀엽고 ^^
유아들이 놀기 좋게 눈높이에 맞춰 잘 해 놨네. ^^
힐링 쉼터도 있고
영상의 날씨여서 공원 산책길이 참 좋았다
금강공원은 산책길도 잘 해 놓았고 주위에 나무 숲이 좋아서 언제든 오면 힐링하고 가게 된다
새소리 들으면 기분이 좋고 꽃을 보면 마음이 아름다워집니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행복한 일들 많이 만들어 가는 한해가 되기를요 ... ^^
기쁠 때는 함께 박장대소로 웃어주며 기뻐하고
숲향기 쉼터 1호라고 하네
바위를 뚫고 자란 소나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참으로 경이롭다
부산민속예술관
공연도 없고
안으로 들어갈수는 없고
자는 손주 양지바른곳에 세워두고 잠시 쉬어간다
야외공연장
예술관 뒤로 가보니 산으로 오르는 산책길이었다
바위가 둥굴둥굴 앉아 쉬어가기 좋도록 누워있고
소나무 숲이 병풍치듯 휘둘러 있으니 좋고
벤치도 있고 바위도 있고
떨어진 솔잎이 붉은 융단을 깔아 놓았고
소나무 숲이 좋은 곳
금강공원
부산의 보물이다
비둘기는
무엇이 있을까?
연신 부리를 쪼아대고 있다
*나를 찾아가는 마음공부*
수행은 실천적인 삶
자비심을 내고 수행하는 것은 스님들만의 일이 아닙니다
고(苦)에서 벗어나 완전한 즐거움과 행복을 추구하는 것도
훗날로 미루거나 누군가가 대신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수행이란
앎이 아니라 바로 실천입니다
아무리 많은 안거를 통해 자신을 성찰한다고 해도 그것은 행(行)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는데 그친 죽은 공부일 뿐입니다
하루살이가 그런다고 합니다
참 살기 힘들다고 ....
천상의 시간으로 본다면 인간 세상 또한 하루살이와 다름없다고 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순간을 놓치는 삶은 누군가에겐 일생을 놓치는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까요 ?
지금 이 순간 한 번쯤 자신에게 반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현재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있는가를 ...?
어디를 가나 자신을 쫒아다니는 그림자가 싫어서 그 그림자를 지우기 위해
달려도 보고 쪼구려 앉아도 보고 누워도 봅니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봐도 그대로 따라다니던 그림자가 어느날 그늘에 들어가고 나서야 스스로 사라진 것을 알게 됩니다
고통을 고통으로 직시할 때 우리는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를 살아갈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은 눈에 보이는 현실을 만들어 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인 무(無)가 눈에 보이는 현실인 유(有)를 창조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누군가가 대신해 주는것도 아니고 스스로가 그렇게 짓고 스스로가 그렇게 받는 것입니다.
안으로는 자신의 보리심을 발견하고 밖으로는 한사람 한사람에게 인연을 심어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고자 실천하는 지금 이 순간이 바로 수행의 시작이자 마지막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일상이라는 이름으로 안거(安居)를 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깨어있는 순간 우리의 삶은 그대로 수행의 장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속에서만 온전히 존재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놓치는 삶은 자기 자신의 전부를 놓치는 것과 같습니다
매 순간을 생활속에서 자신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집중하여 몰입해 간다면 내가 진정 누구인지
그 진실을 깨닫게 되리라 믿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생명 있는 모든 존재는 영원한 생명 속에 무한한 불성의 힘을 지니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기 자신의 내면의 힘을 믿고 생활속에서 실천 수행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모든 것에서 자유로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설송 석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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