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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부산

달음산 옥정사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11교구 본사 말사.

 

1907년에 승려 박긍해(朴亘海)가 고향에 1835년(헌종 1)에 창건된 옛 절터가 방치되어 있는 것을 찾아 다시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당시 박긍해는 본동 원리 마을의 친구였던 영천 이희조에게 현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 산95번지 8,413㎡을 사찰 부지로 희사 받아 작은 초가집과 토굴을 만들어 여러 곳의 선승들을 찾아오게 하였다. 그 후 1922년 상좌 수진과 함께 회상을 마련하고 직접 화주로 나서 불자들과 지역 유지들의 도움으로 1923년 건평 82㎡의 세 칸 목조 팔작지붕 기와집의 법당을 지었으며, 산신각과 요사채와 한 동의 창고를 건립하였다.

1971년 66㎡ 규모의 대웅전을 건립 낙성하였다. 1982년 범종각을 세우기 시작하였고 1983년 6월 범종, 북, 운판, 목어 불사를 하였다. 1986년 설법 보전과 식당을 증축·개축하였고, 칠성각을 중수하였으며, 옛 용왕전을 헐고 약왕각을 지어 미륵보살을 봉안함과 동시에 용화회상(龍華會上)을 염원하는 꿈을 담은 감로수각을 설치하였다. 1992년 봄에 동편 계곡이 홍수에 허물어져 석축을 쌓고 개울을 메워 옥정교를 설치하고, 7m 높이의 약사여래불 입상을 조성하였다.

1994년에는 스리랑카에서 부처의 진신 사리를 가져와서 이듬해 삼층 석탑에 봉안하였다. 2002년 지장전을 건립하였고, 2004년 2월 24일까지 설법 보전을 보수 완료하여 1층은 후원 식당으로, 2층은 요사채로 개조하였으며, 2008년에 주차장과 사찰 진입 도로를 완공하였다.

 

현재 옥정사 내에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설법 보전, 약왕각, 지장전, 칠성각, 산신각,범종각 등의 전각이 있으며, 진신 사리를 모신 삼층 석탑과 약사여래불 입상이 세워져 있다.

 

 

 

 

달음산은  기장 팔경 중 한 곳이며,

동해 일출의 햇살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닿는 산으로 유명하다

옥정사 원효대사의 전설이 있는 절터이다

대한불교조계종 11교구본사 불국사 말사 

 

 

 

 

광산마을 가을꽃밭에 왔다가 들러 보았다

 

 

 

 

 

오후시간이라 조용하여

조심스럽게 대웅전 법당 부처님 뵙고 나와

이곳 정자에 앉아 쉼을 하고

 

 

 

 

 

 

 

 

 

 

 

 

 

 

 

 

 

지장전

 

 

 

 

 

대웅전 부처님 뵙고 나와서

 

 

 

 

 

약왕각

감로수 원효대사 전설과 관련된 옹달샘인듯

사찰 약수물을 이렇게 전각을 지어 보호하는곳이 없는데... 유일하게 약왕각이라는 전각을 세워 중요성을 강조한듯 하다

 

 

 

 

약왕각 안에 미륵보살이 모셔져 있어

감로수를 마시면서도 합장하여 예를 올리고 마시게 된다는 ...

 

 

 

 

 

삼층석탑과 범종각

 

 

 

 

 

설법보전

 

 

 

 

 

너무 조용하여 발자욱 소리도 크게 들리는듯 하고

 

 

 

 

 

대웅전 뒤로 칠성각

 

 

 

 

 

 

 

 

 

 

 

산령각

 

 

 

 

 

커다란 구시가 있었다

 

 

 

 

 

달마대사의 배가 반들반들하네.  ^^

소원빌고 들어 올리는 돌도 있었다

 

 

 

 

화단에 핀 꽃

 

 

 

 

 

장독대

 

 

 

 

 

9월에 피었던 석산화 

꽃은 지고 새싹이 올라와 있다

꽃과 새싹이 만나지를 못해서 상사화라는 별칭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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