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원파크
휴일이면 자전거 타는 아이들
씽씽이 타는 아이들
오전보다 오후가 되면 아이들, 어른들로 가득하다
솔밭에 그늘막 쳐놓고 앉아서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풍경을 담아 보았다
한곳에 앉아서
한곳을 바라보며
지나가는 다양한 사람들
자전거 타고 가는 아이와 엄마
아줌마
페달을 힘껏 밟고 쌩쌩 달리는 아이
씽씽이 타는 아이도
모두가 자전거 타는 풍경
요즘 가을 하늘이 참 맑고, 구름이 참 예쁘다
하얀 뭉개구름이 뭉쳐 있는것 보고
손녀가 하는 말
'하늘에 떠 있는 뭉개구름이 솜사탕 같아요
따다가 설탕 솔솔 뿌려서 먹고 싶은데 갈수가 없어' 라고 한다
그래서 내가
'구름에게 밧줄을 내려달라고 기도하면 밧줄을 내려줄거야
그러면 그 밧줄을 타고 올라가서 솜사탕 한뭉치 따가지고 오면되지.' ^^
했더니, 호호호호 그러면 되겠네.
순수함이 가득한 우리 손녀, 말도 얼마나 이쁘게 하는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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