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씨
우리가 내뱉는 말에도 씨앗이 숨겨져 있다
부드러운 말 씨는 좋은 인연을 맺게 하고
거친말 씨는 나쁜 인연을 맺는다
민들레 씨 자루처럼 하늘을 높이높이 날아서
지구를 몇 바퀴나 돌고 우주를 떠 다니다가
어느날 과보 가 되어서 거짓이 없는 진리의 섭리 로 들려오고
어느 때는 악의 꽃이 되어서 그 쓰디쓴 열매를 따 먹게도 한다
좋은 말 씨는 기쁨으로 행복을 전해 주고
나쁜 말씨는 가슴에 다 괴로움을 안겨 다 준다
내 입에서 뱉어진 말들은 마음 밭에 뿌려진 씨앗
콩을 심으면 콩이 되고 팥을 뿌리면 팥이 열리게 한다.
울주군 서생면에 있다
자동차 오토바이 폐 부품으로 만든 정크아트
사진이 많아서 두번으로 나누어 포스팅 합니다.
카페
나는 맑은 물이 되고 싶다
누구나 각자의 색깔을 뽐내며 세상이라는 호수를 물들여 갈 때
서로가 서로를 만나 누군가는 화려한 색깔로 누군가는 어두운 색깔로
아름다워 보이기도 하고 미워 보이기도 하며
다양한 색으로 호수를 채워 가겠지.
그러다
서로의 진심을 가린 채 다양한 색으로 물들이다 보면
언젠가는 탁하게, 탁하게 변해 가겠지.
스스로 어두워지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
난 나로 인해, 그 호수의 색을 희미하게 만들고 싶다
서로의 색이 맑은 물을 만나 배려 속에 가려진 진심이 아닌
진심이 배어 나오는 배려로서 세상이라는 호수를 맑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
그렇게
나는 맑은 물이고 싶다. <나에게 고맙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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