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낙동강 30리 벚꽃길 트래킹 하러 갔다가 유채꽃도 피어있어 향기로운 꽃향기에 취하고
돋아나는 새싹의 연두색과 샛노란 유채꽃, 하얗게 핀 벚꽃이 어우러져 동화같은 풍경이다
봄의 색이 점점 짙어지고 있는 요즘이다
올해는 낙동강 대저 생태공원 유채꽃축제는 유채의 생육 작용이 좋지 않아 취소 한다고 공식 발표 하였다
사람들이 꽃밭에 들어가 사진을 찍으면서 밟고 하니까 망가질까봐
관리 요원이 못 들어가게 막고 있었고, 알록달록 아름다운 봄색에 반하고 온날이다. ^^
유채꽃 입구에 조금만 피어있는 데도 꽃향기는 멀리 주차장까지 날아온다
이곳은 벚꽃길 걷고 오다가 정자에 앉아 쉬면서 담았는데
꽃밭에는 튜울립, 팬지꽃이 심어져 있었고,
이곳에도 유채꽃은 입구에만 피었는데, 들어가지 못하게 요원 한분이 지키고 있었다
유채꽃 뒤로 메타쉐가로수 뒤에 대숲 뒤에 벚꽃길 ^^
비둘기인지 갈매기인지 알수는 없지만 새들이 우루루 날아 오르기에 담아 보았다
새들의 비상
유채가 자라 있어야 할 곳이 텅 비어있다
나물 뜯는 아낙들
쉬어가는 아낙들
조급하지 말기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무엇이든 쉽게 단정하지 말고 쉽게 속단하지도 말고
기다리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관계에서 기다림보다 더 큰 관계의 줄은 없습니다
대개의 관계가 성급하게 끊어지는 것은
기다릴 줄 모르는 조급함 때문입니다
기다림은 단순한 기다림이 아닙니다
기다림은 나를 돌아보게 하고 상대에 대한 마음이 없습니다
기다림은 이미 모든것을 다 받아 들이겠다는
넓은 마음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살다보면 관계가 끊어지는 순간들이 여러 번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관계가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다림 한번 없이 끝내버린 자신의 조급함입니다
조급하지 말기
그리고 조용하게 기다리기
이것이 살아있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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