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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월에 피는꽃

중의무릇, 괭이밥

처음 담아보는 꽃이다

걸어 오르다가 진사님이 앉아 무언가를 열심히 찍고 있길래 봤더니 

노란꽃이 낙엽속에서 곱게 피어있다

진사님이 아니었다면 그냥 지나쳤을 것이다

'이 아이는 이름이 뭐예요?'

'중의무릇입니다.'  집중하고 있어 옆에 살며시 앉아서 찍었는데 

진사님은 카메라를 바닥에 내려놓고 촛점을 맞추고 있었다

먼저 일어나 올라가다 보니 몇개 정도 더 보인다

뾰족뾰족하게 올라온 잎이 나는 산자고 잎 인줄 알았는데 그게 중의무릇 잎이었다.

 

 

 

 

중의무릇

중무릇, 조선중무릇, 참중의무릇, 반도중무릇, 애기물구지

 

 

 

 

사진엔 크게 보여도 앙증 맞도록 작은 꽃이다

 

 

 

 

옆에 봉우리까지 핀다면 더 예쁠것 같어

 

 

 

 

산속에 피는 베들레헴의 노란 별

중의무릇, 참 독특한 이름이다. 우리 들꽃에는 이렇게 재미난 이름이 많은데, 중의무릇에서 무릇은 ‘물웃’→‘물릇’→‘무릇’ 으로 변한 것으로 생각된다. 즉 물기가 많은 곳에서 피는 꽃이라는 뜻을 지닌 듯하다. 영어로는 ‘베들레헴의 노란 별(yellow star of Bethlehem)’이라고 하는데, 작고 노란 꽃을 보면 정말 별처럼 아름답다.

 

 

 

중의무릇은 중부 이남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부엽질이 많은 반그늘에 서식하며, 키는 15~20㎝이다. 잎은 길이가 15~30㎝, 폭은 0.5~ 0.9㎝로 구근이 위치한 기부에서 1개가 올라온다. 잎은 안쪽으로 말리는 듯하며 육질이 있다. 이 잎은 줄기를 감싼다.

 

 

 

 

꽃은 4~5월 황색으로 피며, 길이는 1.2㎝ 정도이다. 어두워지면 꽃을 오므리고 햇볕이 많은 한낮에는 꽃을 활짝 피운다. 꽃잎은 6개인데, 꽃잎 뒷면에는 녹색이 돈다. 윗부분에 잎이 두 장 붙어 있는데, 이는 꽃봉오리를 보호하기 위해 둘러싸고 있는 잎이다. 열매는 6~7월경에 길이 0.7㎝로 둥글게 달린다.

 

 

 

 

백합과에 속하며, 중무릇, 조선중무릇, 참중의무릇, 반도중무릇, 애기물구지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비늘줄기는 정빙화라는 약재로 쓰인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사할린,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중의무릇 꽃말 = 일편단심

 

 

 

 

당분간은 계속 피고지고 이곳에서 볼수 있을것 같다

 

 

 

 

 

 

 

 

 

 

 

 

 

 

 

 

 

 

 

'괭이밥' 이라고 한다

 

 

 

 

돌틈에서 소복하게 모여 피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

 

 

 

 

꽃이 먼저피고 잎도 옆에서 올라오고 있다

 

 

 

 

괭이밥 꽃말 = 당신을 버리지 않음

 

 

 

 

사랑초(옥살리스, 괭이밥류)라는 이름으로 일반에 잘 알려진 꽃이다. 꽃잎이 하트모양을 하고 있으며 해가지면 잎들이 서로 붙어 껴안고 잠자는 모습을 한다.

 

 

 

 

괭이밥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 약 500종 이상 분포하는 대가족으로 남아프리카와 남미지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애기괭이밥, 큰괭이밥, 괭이밥 세 가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