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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월에 피는꽃

상리천 꿩의바람꽃

천성산 노전암 상리천에 가면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있다

실물은 처음 보는 바람꽃

무더기로 피어있는것 보고 너무 예뻤고

한포기씩 피어 있어도 눈에 확 들어온다

아직은 겨울의 회색빛속에 하얗게 핀 바람꽃은 

청초함이 그대로 담겨져 있었다.

 

 

 

 

바람꽃 꽃말 : 당신만이 볼 수 있어요,  덧없는 사랑

 

 

 

 

‘바람의 딸’이라는 이름과 걸맞게 바람과 가까운 높은 곳에 보금자리가 있다. 우리나라 바람꽃 종류는 대부분 봄에 피지만 오늘의 바람꽃만은 유일하게 여름에 꽃을 피운다. 그러니 이 봄이 바람꽃에게는 새로운 잉태를 위한 준비기간일 듯 싶다.

 

 

 

 

사는 곳이 바람이 많이 불고 그늘이 지는 높은 지대이므로 여름에도 서늘한 조건을 갖추는 곳이면 화단용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암석원이나 시원한 낙엽수 밑에 식재하면 좋을 듯 하다.

 

 

 

 

고산식물의 대부분이 고온에 약하듯이 바람꽃도 여름의 고온다습한 환경에 약하다. 대량으로 번식하려면 씨앗을 뿌려 묘로 키우는 것이 바람직한데, 평지에서는 곤란하며 고랭지에서 육묘해야 건강한 묘로 키울 수 있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써 중, 북부지역의 고산지대에 습도가 웬만큼 유지되는 곳에서 흔히 자생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종으로 꿩의바람꽃, 회리바람꽃, 홀아비바람꽃 등 15종류의 바람꽃이 있다. 만주바람꽃,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 ....

 

 

 

 

 

 

 

 

 

요것은 꿩의바람꽃

 

 

 

 

이번에는 때를 잘 맞추어 갔더니 다양한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있어 너무 행복했다.

 

 

 

 

 

지난해는 늦게가서 야생화 꽃이 다지고 나뭇잎이 연두빛으로 물들었었는데 ...ㅋ

 

 

 

 

자연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피고 지고 하다 보니 때를 잘 맞추는게 가장 중요하다

 

 

 

 

내원사 주차장에서 상리천 - 집북재 - 성불암계곡으로 넘어왔는데 

 

 

 

 

성불암 계곡엔 길이 험해서 입구쪽에 얼레지만 피어있었다

 

 

 

 

노전암 상리천에는 집북재 아래까지 야생화가 피어있다

 

 

 

 

지금이 피크 다음주까지는 피어있지 않을까 싶다.

 

 

 

 

꿩의바람꽃

 

 

 

 

짚북재 아래 길옆에 무더기로 피어있어 가장 반가웠던 아이들이다

 

 

 

 

 

 

 

 

 

 

 

 

 

 

 

 

 

 

 

 

 

 

 

 

 

 

 

 

 

외롭게 홀로 피었어도 예쁘다

 

 

 

 

현호색과 함께 피어있기도 하고

 

 

 

 

바위틈새 피어 있기도 하고

 

 

 

 

모여 피어 있기도 하고

 

 

 

 

다부지게 핀 꿩의바람꽃

 

 

 

 

 

 

 

 

 

낙엽속에서~~ 예뻐 !!!  ^^

 

 

 

 

 

 

 

 

 

 

 

 

 

 

 

 

 

 

 

 

 

 

 

 

 

 

 

 

 

 

 

 

 

 

 

 

 

 

 

 

 

 

 

 

 

 

 

 

 

 

 

 

 

 

 

 

 

 

 

 

 

 

 

 

 

 

 

 

 

 

 

 

 

 

 

 

 

 

 

 

 

 

 

 

 

 

 

 

 

 

 

 

 

 

 

 

 

 

 

 

 

 

 

 

 

 

 

 

 

 

평상심은 제일 자유자재하고 

즐거운 마음이다.

좋은 일이 생기면 함께 

기뻐하고, 찬탄하고, 격려하고,

또 한 겸허하게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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