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 가면 꽃은 항상 릴레이식으로 피고 지고를 반복하는것 같다
오늘 다녀온 연지공원엔
또 다른 다양한 꽃들이 피어 나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석류
꽃도 열매 만큼이나 붉고 예쁘다
백합
나무둥치 뒤로 숨어 수줍게 피어있던 백합
예쁘다
샤피니아
주로 다리 난간에 한줄로 쭉 ~~ 피어있는 예쁜 꽃
베고니아
식용으로 가능한 꽃
붉은색 베고니아
제라늄
종류가 그렇게 많다고 하던데 ....
골드메리
골드메리가 너무 예쁘게 피었어
찍고 또 찍어도 이뻐서 떠나고 싶지 않았어
해바라기 꽃도 피었고
해를 따라 다니는 해바라기꽃
집에 해바라기 그림이나 사진을 걸어두면 돈을 불러온다고 하던데 ..... ㅋ
가자니아 (남아프리카)
* 꽃 마음 <정연복>
사람에게 마음이 있듯이
꽃에게도 마음이 있을까.
보이지 않는 마음이라 알 수는 없지만
꽃에게도 마음이 있는 것같이 느껴진다.
살아가다가 문득 꽃 앞에 서면
나의 가슴속에 생겨나는 떨림이며 감동.
이건 단순히 꽃의 겉모습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꽃의 마음이 전해지는 때문이 아니겠는가.
* 꽃에 대한 경청 <정연복>
꽃에게 다정히 사랑의 눈길을 보내면
같은 꽃이라도 더 예뻐 보인다
따뜻한 사랑을 받으니까
원래 예쁜 꽃이 한층 더 예뻐지는 거다.
꽃에게 가만히 귀기울이면
벙어리 같았던 꽃의 말이 들려온다
살아 있음의 행복과 괴로움 사랑의 기쁨과 슬픔
실은 나도 다 알고 있다고 꽃이 가슴속 얘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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