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위량못(位良못)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67호
위량못은 신라시대에 만든 저수지이다
매년 5월이면 못 가운데 있는 정자와 눈이 내려앉은 듯 활짝 핀 이팝나무 꽃이 어우러지면서 절경을 이룬다
저수지 물로 아래쪽 들판에 농사를 짓고 제방에는 각종 나무를 심어 아름답게 가꿨다.
위량은 양민. 곧 백성을 위한다는 뜻이다.
못 가운데 다섯 개 섬이 있고 둘레도 1km를 넘었으나 규모가 점차 줄어들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훼손된 이후 1634년에 밀양 부사 이유달이 다시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못 가운데 있는 완재정은 안동 권씨 집안의 정자이다
이팝나무는 꽃이 필 때 이밥(쌀밥)처럼 보인다 하여 이밥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뒤에 이팝나무로 변했다고 한다
또 꽃이 여름 길목인 입하에 핀다고 입하목으로 불리다가 '이파나무' '이팝나무'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위량지는 넓지않고 아담하지만
아름답기로는 밀양8경에 속한다
이팝나무꽃이 피는시기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때 인듯.
위량못에 누워있는 나무
반영이 좋았던 곳
노란 창포꽃
완재정과 이팝나무가 보이고
소나무숲길
거꾸로 선 나무
완재정과 이팝나무꽃
이렇게 굵고 울퉁불퉁한 왕버드나무가 빙 둘러 있어
얼마나 오래됐는지 가늠이 안가는데 ... 수백년은 됐을 법하다.
물위에 둥둥 떠 있는 것은 꽃가루
버드나무에서 핀 보프라기 하얀게 날아다니다 떨어진것 같어
소풍나온 사람들
참 예쁘게 피크닉을 즐기고 있다
걸어가는데
버드나무에서 나오는 보프라기가 펄펄 날아다닌다.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킨다고 하던데 ....
조심해야돼.
산책로는 정말 시원하고 좋았다
왕버드나무 숲
나무 굵기가 예사롭지 않아
여기도 왕버드나무
울퉁불퉁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멋진나무였어
청보리밭
왕버드나무
자꾸 보게되는 멋진나무였어
완재정으로 들어가 봅니다
휘휘 늘어진 이팝나무가지에 핀 꽃이 눈이부시다.
노린재나무 꽃
노란창포 꽃
밀양여행
밀양호 이팝나무 가로수길
위양지 완재정 이팝나무꽃
둘러보면서 지금이 딱 좋은 때 인듯
완재정에 핀 이팝나무꽃이 하얗다보니 주위가 다 환해지는듯
빛이난다
이팝나무꽃이 없다면 또 다른 풍경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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