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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남도

농월정 (함양)




5월 7일 다녀온 함양 농월정.

황사 때문에 날씨는 최악 이었다

바람 많이 불고 ...

수려한 경치를 황사로 인하여 뿌옇게 보이니 제대로 보지도 못하였고 ...


농월정 앞에 깔린 반석 월연암은 ~ ~

저절로 탄성이 나올정도로 멋진 풍경이었

황금연휴 마지막 날이었지만 황사때문이었을까 ?

관광객은 손가락으로 꼽을정도록 적었다

여름이면 많이 와서 즐길것 같은 화림동계곡 "농월정" 이다.







안의 삼동 중에서 화려한 자연의 미를 간직한 곳이 화림동이다.

화림동은 안의에서 전북 장수군으로 통하는 국도 26호선을 따라 약 4㎞를 가면,

굽이치는 물가에 아담한 마을 하나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곳이 화림동의 정수 농월정이 있는 곳이다.

화림동은 남덕유산에서 발원하는 금원이 굽이치며 흘러 팔담팔정을 이루었다.

그래서 예부터 화림동을 정자문화의 보고라 한다.

특히, 농월정은 달을 희롱하며 논다는 옛날 우리 선조들의 풍류사상이 깃든 곳이다. 많은 시인묵객들이 거쳐간 곳이다.

맑은 물이 급한 굴곡을 이루는 곳에 커다란 반석이 펼쳐져 있다.

반석 위를 흐르는 물이 달빛을 받아 반짝이면 농월정 이름 그대로 달을 희롱하는 듯하다.

월연암이라는 너럭바위 위로 물살이 세차게 흐르고 있다.









1993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농월정의 관광 편의시설들이 완전한 모습을 갖춤에 따라 야영, 민박 등 숙식에는 불편함이 없다.

특히 2천여명의 야영장은 모래 땅위에 조성되어 있어 비가 와도 배수가 잘 되어 한번쯤 비오는 날 텐트 속에서 야영해 보는 것도 운치있어 보인다.







지족당 박명수선생께서 지팡이 짚고 노닐던 곳이라는 뜻으로 세긴

"지족당장구지소"






화림동계곡

선비문화탐방로 안내문







농월정주차장 앞 상가

한산하다.

저기 상가를 가로질러가면  ~





농월정이다.








이렇게 너른 반석이 쫙 ~ 깔렸고

이 반석을 "월연암" 이라고 한다네.















































































































































































































산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 가 보았더니 전망대가 있었다








황석산 청소년 수련원이 조망되고

이길은 황석산 가는 등산로라고 한다.






계곡으로 다시 내려와서 ~








굽이쳐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본다.








옛 선비들이 달빛을 희롱하며 풍류를 즐길만큼 정말 멋진 곳이었다.
























소나무 숲길 따라








다리를 건너








다리 아래도 이렇게 멋진 강이 흐른다.








마을을 지나 주차장으로 가면서







솔숲도 좋고

여름에 야영장이 있다고 하니

야영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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