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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부산

함박눈 쏟아지던날 다녀온 해림사 (정초관음기도 회향날)

 

2014년 2월 10일 정초관음기도 회향날.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함박눈이 쏟아지고있다.

축복 받은듯 마음 설레인다. ^^*

내리는 족족 녹아 없어지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다.

해림사 도착하니 법당뒤로 소나무엔 눈이 소복소복 쌓여있다.

촉촉하게 젖은 나무들이 싱그럽다.

법당안에는 불경소리가 잔잔하게 울려 퍼지고 .......

대웅전 부처님게 먼저 인사하고 천불전 법당에 들어선다.

추운날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보살님들 참석하여 경 읽는 소리가 잔잔하다.

법회 마치고 담아온 산사의설경 올려볼까 한다.

 

 

집을 나설때부터 내리던 눈은 법회를 마쳤는데도 내리고 있었다.

 

 

 

부산은 올해 처음으로 나뭇가지에 쌓일정도로 눈이 내렸다.

 

 

 

날씨가 푸근해서 그런지 눈은 내리면서 다 녹아 없어지고

 

 

 

동자인형도 함박눈을 맞아 촉촉하게 젖었다. ^^*

 

 

 

부처님도 돌하르방도 ...

 

 

 

법당안.

 

 

 

동백꽃

 

 

 

 

물방울 머금은 동백꽃이 더욱 선명하다.

 

 

 

금목서 열매도 오랜만에 머금은 물방울이 선명하게 빛난다

 

 

 

눈 내리는 산사 풍경. 감상하시길 ... ^^*

 

 

 

 

 

 

 

 

 

 

 

 

 

 

 

 

 

 

 

 

 

 

 

 

 

 

 

 

 

 

 

 

 

 

 

 

 

 

 

 

 

 

 

 

 

 

 

 

 

 

 

 

 

 

 

 

 

 

 

 

 

 

 

 

 

 

 

 

 

 

 

 

 

 

 

 

 

 

 

정초관음기도 내내 눈오고 비오고 흐리고 또 함박눈이 쏟아졌다.

내일은 삼사성지순례 가는날이다.

많이 춥지않았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