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바위 틈 사이에 피어난 참나리 꽃.
한 알의 사과 안에는 온 우주가 담겨 있습니다.
땅의 영양분, 햇볕, 산소, 질소, 비, 농부의 땀이 들어 있습니다.
온 우주가 서로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 안에는 그럼 무엇이 들어가 있을까요?
감사의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우리는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나 혼자만 따로 행복해지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다.
사람을 잘 쓸 줄 아는 사람은
일단 자신의 것을 많이 베풀어야 합니다.
반대로 덕 없이 원칙만 따져가며 남을 부리려 하면
결국 다 도망갑니다.
사람들이 주위에 많이 머물러 있는 사람은
사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잊지마세요. 원칙만 가지고는 절대로 안 됩니다.
숨은 내 몸 안으로 들어와 내 몸의 일부가 됩니다.
내가 내쉰 숨은 다시 타인에게 들어가 그의 일부가 됩니다
이처럼 숨 하나만 보더라도
우리는 서로서로 다 같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나를 물지않는 모기가
내 방에 들어와 이틀째 동거 중.
그래. 그래. 우리 같이 살자.
이것도 인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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