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바닷가
지난 일요일에 다녀왔다
많이 더운 날이어서 동백리 바닷가는 한여름 같은 분위기였다
낚시하시는 분들 계시고, 미역따는 분들도 계시고, 아이들 물속에서
아빠와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었다.
동백리 바닷가 풍경이 예전에는 깨끗하고 낚시꾼들 만 보였었는데
지금은 향락객들이 모여들어 고기구워먹느라 냄새가 진동을 한다
지금은 계곡에서 고기 굽는걸 금지하다보니 바닷가로 몰려든것같다.
바위틈 사이에 불을 피웠는지 바위가 까맣게 그을러 있어 보기 흉하였다.
우리는 돋자리깔고 잠시 쉬어가려고 했는데 고기굽는 냄새때문에
먹고싶은 식욕을 참을수 없어 그냥 일어나 기장시장 가서 아구찜을 먹었다
덕분에 맛있게 먹었다는 .... ㅋㅋ
아저씨 들고있는게 미역이다
바위에 군데군데 미역이 널려있는걸 보았는데
저기서 따 말리는 중이었나보다.
해초가 파랗게 ~
갯바위를 덮었다
먹을수있는건 아니었는지 따는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바다에 들어가있는 아저씨는
연신 바다속으로 잠수하듯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고 계신다.
뭘 하시는걸까?
갯바위를 덮은 해초가 참 이쁘다. ^^*
바위에 붙은 조개
따는사람이 아무도 없다.
해초도 ~~
뭘 하는지 궁굼하다. ㅋㅋㅋ
풍화작용으로 바위가 요렇게 생겼다
모양도 다양하니 구멍도 숭숭 뚫리고
오랜세월을 말해주는듯 하다.
텐트치고 ~
가족들 ...
친구들 ...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 정말 보기 좋다.
동백리 바닷가
갯바위가 아름다워 ~~
바위끝에 낚시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여기도 가족들 소복하게 모여
오손도손 이야기꽃이 핀다.
바닷가에 피어난 '갯 무꽃.'
이쁘다.
벌노랭이
갯 까치수영 꽃
갯 메꽃.
동백리 바닷가는
요런 풍경이었다. 고스톱치는 사람들도 있었고,
삼색병꽃.
해동 성취사.
동백리 바닷가 옆에 바다를 바라보고있어 들어가 보았다.
대웅전
지장보살
귀여운 표정은 무슨 의미일까?
나쁜 말 하지말라고 입을 막았고
나쁜소리 듣지 말라고 귀를 막았고
나쁜거 보지말라고 눈을 가리고 있는것이다.
2013년 5월 26일 일요일.
<하이얀 + 옆지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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