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종일 비가 내리고
오늘 아침은 쌀쌀한 날씨에 바람까지 불어온다
요맘때쯤이면 장산 약수터 가는길에 노루귀꽃이 핀다
궁굼하였다
늦으막한시간 12시
햇살도 반짝, 퍼지고 있으니 ~
꽃 사진 찍기엔 괜찮은 날씨이다.
어제 내린 비 때문인지 싱그럽다.
노루귀는 활짝 피어 있기도 하고. 봉우리져 있기도 하고,
햇살까지 스며든다.
낙엽속에서 살포지 내민, 노루귀 꽃을 보는 순간 기분은 좋아지고
행복한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가녀린 꽃대는 바람에 심하게 흔들리고 있으니 초점 잡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그 중에서고 용케 잡힌 놈들만 올려 본다.
노루귀 [Hepatica asiatica]
미나리아재비과(―科 Ranunc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꽃은 이른봄 나무들에 잎이 달리기 전인 3~4월에 자주색으로 피나, 때때로 하얀색 또는 분홍색을 띠기도 한다.
꽃에 꽃잎은 없고 6장의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보인다. 3갈래로 나누어진 잎은 토끼풀의 잎과 비슷하며 꽃이 진 다음에 뿌리에서 나오는데,
털이 돋은 잎이 나오는 모습이 노루귀 같다고 해서 식물이름을 노루귀라고 부른다.
민간에서는 식물 전체를 8~9월에 채취하여 큰 종기를 치료하는 데 쓰며, 봄에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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