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방폭포(正房瀑布)
제주특별자치도지정기념물 제 44호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높이 23m, 폭8m, 깊이5m인 정방폭포는 서귀포 동쪽 해안에 있는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로서
폭포수가 바다로 직접 떨어진다. 마치 하늘에서 하얀 비단을 드리운 것 같다하여 정방하포(正房夏布)
라고도 부르며 영주십경의 하나로서 숲에서 보는 것보다는 배를 타고 먼 바다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더 아름다우며 앞바다에 있는 숲섬 . 문섬 . 새섬 . 범섬에는 난대림이 울창하여 남국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폭포 절벽에는 중국 진나라 때 진시황의 사자인 서불(徐市)이 한라산(漢拏山)에 불로초를 캐러 왔다가
구하지 못하고 서쪽으로 돌아가면서 새겨놓은 서불과차(徐市過此)라는 글자가 있으며 서귀포라는
지명도 여기서 유래했다고 한다.
겨울인데 폭포가 마르지 않았을까 ?
괜한 걱정을 하였다
수량은 적어 보이지만 직소로 쏟아지는 정방폭포는 장관이었다.
정방폭포 가는 길 .
이국적인 풍경이었다.
가로수가 야자수 나무여서 더욱더 ~~
정방폭포를 구경하고 올라서니 서복전시관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었다
서복전시관도 둘러보기로 하고,
진시황의 명을 받고 불로초 구하러 왔다가 정방폭포에 다녀간다는 "서불과차" 를 세기고 떠났다는 서복전시관이다.
서복전시관 담장에서 보는 바다 풍경.
다리 아래 흐르는 물이 정방폭포로 이어진다.
겨울이라 정원이 삭막하여 보이지만
봄, 여름이라면 꽃과 푸르름이 어우러져 훨씬 볼거리가 많았을것을 ....
그래도 여행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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