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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부산

불광산, 시명산

 

 

 

 

              산행지 :  불광산,(660m) 시명산.(675,6m) (기장군 장안읍)

              산행한날 : 2011년 11월 13일. 일요일 .   날씨 : 맑고 흐림, 스모그.

              동행자 : 옆지기님 + 하이얀

              산행시간 : 휴식포함 7시간

              산행코스 : 장안사주차장 - 척판암 - 불광산 - 시명산 - 전망바위 - 557봉 - 전망봉 - 상어령 - 안부사거리 갈림길 -

                             박치골 - 장안사주차장.

 

 

              산행기

              산행한지가 한달이 넘었나보다 오늘 산행할수 있는 기회가 생겨 불광산 시명산을 오르기위해 장안사 주차장에 10시쯤 도착을 하고보니

              주차장엔 이미 만차가되어 들어갈수가 없다. 다시 돌아나와 척판암 오르는 갓길에 주차를하고 척판암길로 들머리를 잡는다

              주차장엔 산행하려고 모인사람들 많았지만 각자 가고자하는 등산로로 흩어지다보니 오르면서 많다는 생각은 할수가 없었다

              불광산을 지나 시명산을 오르고 우리는 장안사쪽으로 하산하였는데 이때부터는 사람들을 볼수가 없었다

              대운산쪽으로 간것 같다

              옆지기님과 나 둘만이 낙엽쌓인 산행길을 걸어갈뿐이다.

              조용한 산속에 낙엽밟는 소리만 바스락바스락 ..... 잠시 밟는 낙엽소리는 낭만이있고 운치있는 소리이지만

              오래도록 장시간을 낙엽만 밟고 오다보니 그 소리도 소음으로 들린다. 낙엽밟는소리가 시끄러워 다른소릴 들을수가 없다

              미끄럽기는 얼마나 미끄럽던지 낭만으로 느껴지던 낙엽이 애물단지처럼 느껴지는 순간이다.

              낙엽좀 없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까지 들게한다.

              하산길에 낙엽은 사고날위험이 다분히 있는 조심해야할 사항이기도하다

              가파른 하산길에 종아리에 힘을주고 내려왔더니 몸살이 다 날정도로 쉬운 코스는 아니었다.

              이튼날 인 어제 종일 몸조리하고 이제야 털고일어나 포스팅을 한다.

 

              산행 처음계획은

              회기코스로 장안사주차장에서  불광산, 시명산, 삼각산, 장안사화장실 뒷길로 내려오려고 했지만

              해가 짧아져 우리에겐 무리한 코스인것 같아 삼각산 앞 계곡으로 하산하여 박치골로 내려오게 되었다.

              다음에 오르지못한 남은 구간을 올라 보려고 한다.

 

 

산행 들머리 척판암 가는길 

 

 

 

 

 

 많은 사람들과 함께 오르고 있지만 ....

 

 

 

 

 

장안사~불광산까지 4,9km 이다

 

 

 

 

 

척판암에 당도 하였고,

 

 

 

 

 

극락교를 지나

 

 

 

 

 

차도로 옆 산행길로 접어든다.

 

 

 

 

 

호젓한 오솔길

 

 

 

 

 

오르는길은 완만하니 괜찮은편

 

 

 

 

 

뒤에 아줌마는 일행들을 따라가지 못하고 쳐진 상태

 

 

 

 

 

평평한 능선길

 

 

 

 

 

여기서 박치골로 하산할수도 있고

 

 

 

 

 

여기선 가을 낙엽이 참으로 낭만적이었지만 .....

 

 

 

 

 

불광산 정상에 도착을 하였다.

 

 

 

 

 

시명산으로 가는길

 

 

 

 

 

 이렇게 회색빛 나무가 촘촘이 들어차있는 길을 걸어가는 기분 &^^*

 

 

 

 

 

불광산에서 시명산은 15분이면 당도할수있는 거리이다. 

 

 

 

 

 

시명산부터 계곡에 내려설때까지 까지 긴 코스였는데 사진처럼 낙엽이 발목을 덥는다.

미끄럽기도하고  ~ 바스락대는 소리가 시끄럽기도하고 ~ 전에 생각했던 낭만은 사라지고 귀찮고 위험한 존재가 되어 버렸다.

 

 

 

 

계속 이런길을 계곡까지 걸어가야만 했다.

 

 

 

 

 

이정표도 없고 ~ 사람들도 없고 ~ 조용한 산행길을 시그널만 보고 가는데...

장안사 가는길 ~ 이 시그널이 너무 반가워 사진을 찍어 남긴다.

 

 

 

 

호젓한 산길

 

 

 

 

 

 여기쯤에서 이정표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지만 바람만 휭하니 불어와

내가 이름짖기를 여기는 "바람고개" 라고하면 딱 좋겠다. ㅎㅎ

 

 

 

 

가파른 앞산이 가로막으니 ~

다행이 밧줄이 매어져있어 잡고 오른다

 

 

 

 

 

 

 

 

 

 

 

 

 

 

 

 

 

 

 

 

 

 

두번째 만나는 사람들 ...

해운대 cc 전망바위에서는 

 어느 산악회에서 왔는지 지쳐서 모두 쓰러져있다.

 

 

 

해운대 cc. 산행길에서 처음으로 보는 조망권

 

 

 

 

 

속이 다 시원하리만큼 좋다.

 

 

 

 

 

 

 

 

 

 

 

 

 

 

 

 

 

 

 

 

 

 

 

끝에 소나무 소복한곳이 불광산, 중간이 시명산.

 

 

 

 

 

전망바위에서 가파르게 하산하여 돌아 가는길도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다

 

 

 

 

 

 

 

 

 

 

 

 

 

 

 

 

 

또 다시 오르막길 ~ 우리가 넘은 봉우리만도 7~8개 정도는 될것 같다.

 

 

 

 

 

아직도 남아있는 엉겅퀴 꽃이 화사하다

 

 

 

 

 

힘들게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다보니

전망봉이 있어 휴식을 취하고

 

 

 

 

해운대cc는 계속 우리를따라온다

 

 

 

 

 

어떻게 가야할지 감이 잡히지않는 초행길

능선은 많고

옆지기님 가리키고 있는 능선길로 가야한단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올망졸망한 능선들을 보면서

바로 이 맛이야 !! ~ ^^*

 

 

 

 

 

 

 

 

 

 

 

 

 

 

 

 

 

 

 

 

 

 

 

 

 

 

 

 

 

 

 

 

 

 

 

 

 

 

 

해운대cc 주차장

예전에 한번 정관으로해서 갔던적이있다

 

 

 

 

 

 

 

 

 

 

 

 

 

 

 

 

 

 

 

 

 

 

 

 

 

 

 

 

 

 

 

 

 

 

여기서 ~ 직진이 아니고 왼쪽 옆에 보면 빨간색 시그널이 보인다

그쪽으로 하산길을 잡았다

하산길이 어찌나 가파르던지 ~ 낙엽까지 쌓여서 미끄럽고 ~ 힘들었던 곳이다.

 

 

 

가파르게 산을 내려오고 보니 이렇게 계곡이 나타나고

물소리가 청명하게 들린다

 

 

 

 

 단풍도 남아있고 ...

 

 

 

 

 

계곡을 건너서 오르면 삼각산 으로 갈수가 있고

우리는 건너지않고 계곡길을 따라 내려간다

 

 

 

 

 

 

 

 

 

 

이렇게 ~

 

 

 

 

 

남아있는 단풍이 반가워서 ~

 

 

 

 

 

 

 

 

 

 

 

반공호도 보이고

 

 

 

 

 

박치골로 내려섰다.

이제는 아는길이어서 바위에 걸터앉아 휴식을 취해본다.

 

 

 

 

박치골은 정말 오랜만에 왔더니

공원으로 조성을 해놔서 아주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다

예전에 박치골계곡에서 다슬기도 줍고 고기도 구워먹고 하던 곳이었지만

이제는 취사 절대금지라고 플래카드까지 걸려있다.

 

 

 

이렇게 물마루길 출렁다리도 세워져있고 뒤에는 연못까지 조성을 해놨다.

 

 

 

 

 

 

 

 

 

 

 

불과 2년전만해도 감나무집이라는 오리 전문식당이 있었는데

철수되어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고

감나무만 그대로 남아 주렁주렁 달린 감이 탐스럽다.

 

 

 

이길만 지나면 장안사 주차장이다

오늘 산행은 여기서 마친다.

오전 10시20분 출발.  오후 5시쯤 도착. 휴식 점심 포함하여 7시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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