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신어산(631,1m)
산행시간 : 휴식포함 왕복 3시간이면 충분.
산행한날 : 2011년 9월 18일. 날씨 : 맑음 (스모그)
누구랑 : 옆지기님 + 하이얀.
산행코스 : 신어산 주차장 - 은하사 - 천진암 - 출렁다리 - 신어산정상 - 영구암 - 은하사 - 신어산 주차장.
참으로 오랜만에 산행을 하게 되었다.
추석명절 보낸다고 전 후로 많이 바쁘다 보니 시간이 나질 않았었다.
명절 세고나니 몸살까지 겹쳐 긴 산행은 할수가 없고,
그래서 선택하게된 곳이 "신어산"이다.
오래전 한번 다녀온적이 있는데
그때 기억에 조망권이 아주 좋았던 걸로 기억된다.
공단지역과 주택지 그리고 들녘. 구획정리가 잘 된 곳이기도하고.
오늘은 햇살때문인지, 스모그현상 때문인지 뿌옇게 보이는 그런 날이었다.
처음부터 몸은 무겁고, 은하사부터 들려 부처님께 삼배로 인사올리고
등산 시작을 하였는데 은하사 주위의 소나무 숲은 산림욕장으로 최적지라고 할수 있을만큼
연식이 오래된 소나무들로 가득하다.
소나무 숲을 지나 천진암 들렸다 나와 휴식을 하면서 ... 땀을 흘리고 나니 그때서야 몸이 서서히 풀리는듯
걷는데 한결 가벼워졌다.
여러가지로 컨지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신어산 등반을 즐겁게 마치게 되었다.
오전11시 등반시작하여 오후2시에 하산완료하였다. (점심, 휴식 포함)
등산 안내도
은하사에서~
은하사 주위의 소나무 숲.
참 좋았다.
피톤치드가 많이 발생되어
나의 좋지않은 컨디션을 원상복귀 시키는데 일조를 한다. ^^*
천진암 주차장에서 오르는 돌계단으로 이루어진 입구.
거리는 짧지만 가파르게 오르는 등산로이다.
천진암 대웅전. 사시불공 마치고 스님의 법문이 절 마당까지 들린다.
천진암에서 보는 동림사와 김해시.
여기도
천진암 마당에 있던 느티나무.
화단에 있던 꽃도 ...
천진암에서 등산로로 나왔더니 이렇게 귀여운 일주문이 ....
장승이 기둥이 되고, 삼각 통나무가 지붕이 되었다.
오늘은 많이 더운 날이다.
땀도 흘렸고, 벤취에 쉬면서 포도도 먹고 ...
올라간다.
전망대에서 ~
동림사와 앞에 조금 보이는곳은 은하사.
헬기장에서 ~
억세가 이렇게 다 피었다.
으악새 슬피우는 ~ 가을인가요. ㅎㅎㅎ
으악새 사이로 김해시가 시원하게 보이고 .....
헬기장에 이정표.
뒤로 보이는 배경은 장척계곡이라고 함.
신어산 출렁다리.
정상아래 헬기장에서 ~
정상아래 헬기장.
"신어정자"가 보이고 ...
신어정자에서 풍경을 담아본다.
신어정자에서 계단을 밟고 올라가면 정상이다.
여기가 정상이다. ^^*
정상 이정표.
인증샷
정상에 돌탑
정상에서 "신어정자" 를 ~
우리가 걸어온 능선
돌탑과 소나무
하산길은 아주 가파르다.
영구암 이 보이고 ...
절벽 아래있는 영구암
영구암의 삼층석탑
기암 절벽.
영구암을 나서며 ....
하산길에도 멋진 소나무들은 계속 이어진다.
60년대 송진 체취하기위해 벗겨졌던 흔적들 ....
산림욕장.
산림욕의 안내글.
동림사와 은하사는 숲을 사이에두고 나란히 있다.
숲이 너무 좋아 여름에 매일매일 산책하면
참 좋겠단 생각을 하였다.
김해시 주민들 그렇게 이용하고 있겠지.
나는 멀어서 ... ^^
이렇게 하여 왕복 3시간만에 신어산 등반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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