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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경상남도

천성산 2봉을 가다.

 

 

             산행한날 : 2011 . 5 . 22 . 천성산 등반. (옆지기님 +하이얀)  날씨 : 아주 쾌청한 날 . 

             등반한 시간 : 휴식 포함 7시간

             등산코스 : 용주사 - 지네프계곡 - 화엄벌 - 천성산1봉 - 은수고개 - 천성산 2봉 - 내원사 - 용연마을 버스주차장 -

                             12번 버스타고 용주사.

  

 

             용주사 출발하여 화엄벌, 원효봉, 천성산1봉을지나 천성산 2봉에 도착하였다.

             "아이스케키 ~이 ~" ... 하는 소리가 메아리를 타고 울린다.

             정상에서 아이케키 파는 아줌마가 등산로를 향해 소리를 지르고 있다. 웃음이 나온다. ㅎㅎㅎ

             그런다고 아이스케키 사먹으러 가던사람이 정상을 향해 올라 올리가 만무한데 ...

             어차피 정상에 오를사람은 올라오게 되어있는데 ..... 심심했을까? ㅋㅋㅋ

             정상엔 우리말고 아줌마 말고 두사람 있었다.

             그분들 아이스케키 하나씩 들고 있었으며, 날씨는 아주 상쾌하니 좋았지만 땀을 흘렸더니 단것이 땡긴다.

             그래서 우리도 하나씩 사서 먹고는 휴식을 취하고 하산을 하였다.

             내원사 쪽으로 ~~

             천성2봉과 하산길을 올려본다. 감상하시길 ..... ^^*

 

 

읽어 보시길 .

 

 

 

은수고개.

 

 

 

전날 비가와서 땅이 촉촉하게 젖어 있으면서 나뭇잎까지 푸르다 보니

 

 

 

발걸음도 가볍다.

 

 

 

꽤 많이 걸었지만 완만한 코스여서 그런걸까.

 

 

 

날씨가 좋아서 그런걸까.

 

 

 

내가 건강해져서 그런걸까.

 

 

 

푸르른 숲과 곱게 피어난 꽃들 때문일까.

 

 

 

아님 아름답게 펼쳐진 능선들 때문일까.

 

 

 

피곤함을 모르겠다.

 

 

 

그저 즐겁고 행복하다.

 

 

 

정상에 도착을 하였다.

 

 

 

등산객 두분 있어 다행이 옆지기님과 함께 찍을수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

 

 

 

정상에서의 풍경 .  감상 하시길요.

 

 

 

 

 

 

 

 

 

 

 

 

 

 

 

 

 

 

 

 

 

 

 

아이스케키 아줌마 . ^^*  여전히 아이스케키~이 ~를 외친다. ㅎㅎㅎ

 

 

 

 

 

 

 

우리도 아이스케키 하나씩을 사 먹었다. 너무 비싸다. 1개 1,500원

 

 

 

 

 

 

 

 

 

 

 

 

 

 

 

 

 

 

 

 

 

 

 

 

 

 

 

 

 

 

 

 

 

 

 

 

 

 

 

 

 

 

 

 

 

 

 

 

 

 

 

 

 

 

 

정상의 이정표 .  내원사로 하산 .

 

 

 

내원사쪽 길이 가파르면서 험하다.

오래전에 한번 하산한 기억이 난다.

 

 

 

 

 

 

 

 

 

 

 

 

 

 

 

 

 

 

 

 

 

 

 

 

 

 

 

 

 

 

 

 

 

 

 

 

 

 

 

 

 

 

 

 

 

 

지금까지 산행을 해 보았지만 천성2봉에서 내원사로 하산길의  데크길이

가장 길고, 가장 가파른 직각에 가까운것이 아닐까 싶다.

 

 

오래전엔 여기에 데크 계단길이 없었다.

직각에 가까운길이 미끄럽고 돌들이 많아서 밧줄잡고도 바들바들 떨었던 기억이 있는데

 

 

데크계단을 만들어놔서 훨씬 수월하게 내려갈수가 있었다.

그래도 바들바들 떨 정도로 가파르다. ㅠㅠㅠ

 

 

계단길을  다 내려오고 나니

다리가 후들후들 거린다. ㅎㅎㅎ

 

 

그래서 쉬어 가야한다.

 

 

 

계곡물이 너무 시원하다

여기서 족욕하면서 종일 고생한 발의 피로를 풀어준다.

산은 다 내려왔지만 갈길은 아직 멀다.

 

 

 내원사 주차장

 

 

 

내원사도 들려보고

 

 

 

 

 

 

 

내원사 계곡을 따라 걸어간다.

아름다운 계곡이다.

 

 

 

 

 

 

내원사 일주문 주차장에 도착을 하였다.

 

 

 

주차장에 있던 이정표 .  참고하시길 ...

 

 

 

내원사 일주문에서도 용연마을 까지 한참을 가야한다.

용연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야한다.

우리 차가 용주사에 있기에 ....

버스를 탓는데 어디쯤에서 내려야할지 몰라 운전수에게 여쭈어보니

확실히 모르겠지만 용주사 가는분이  대성리에서 내리더라고 하면서 대성리에서 내리라고 한다.

우리 뒤에 탓던 할머니 한분이 "대성리에서 내리면 안돼요."

가르쳐준다고 하시더니 한정거장 먼저 내리게 하였다.

또 걸었다.

그것도 버스가 다니는 큰도로를 .......

오늘은 정말 많이 걸었던 날이었다.

그래도 피로감이 없고, 즐겁고 행복했던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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