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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월에 피는꽃

해당화, 찔래꽃, 각시원추리 꽃.

 

 

격포 해수욕장 언덕에

해당화 나무가 있었다.

뭘하다

이제야 피었는지

몇 송이 되지 않는 꽃 중에 한송이 담아 보았다.

 

 

 

 

빨갛게 영글어가는

해당화 열매,

석류를 닮아, 머지않아

 쩍~ 하고 벌어질것만 같다.

 

 

 

 

 

 

 

산책중에 만난 찔래꽃

하얀색의 꽃이

너무도 아름답고 예뻐서

눈이 부시다.

 

 

 

 

 

 

 

채석강 언덕위에 군데군데 피어있는 각시원추리

이름모를 야생화 들도 예쁘게 피어 있어

줌 으로 당겨본다.

 

 

 

그대는 아름다운 꽃

숲속에 외로이 피어

봐주지 않아도 아름답게 홀로피어

벌 과 나비를 유혹한다.

 

아름다움에서 결실로

씨앗을 퍼뜨려

번식하는 강한힘을 가진

그대들은

야생화 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