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花 도 아름답다.
향기도 그대로다.
아직은 봐줄만 하다.
장산 오르다 떼죽나무 꽃잎 떨어진걸 보고
떨어진 꽃잎도 아름답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국수나무 꽃
찔레꽃.
엉겅퀴.
셀카.
인간 존재의 흥미로움
" 사람의 가장 우스운 점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모순이죠."
어렸을때 어른이 되고싶어 안달하다가도,
막상 어른이 되어서는 잃어버린 유년을 그리워 해요.
돈을 버느라 건강따위는 안중에도 없다가도
훗날 건강을 되찾는 데 전 재산을 투자 합니다.
미래에 골몰하느라 현재를 소홀히 하다가.
결국에는 현재도 미래도 놓쳐 버리고요.
영원히 죽지 않을 듯 살다가 살아보지도 못한 것처럼 죽어가죠.
흐르는 강물처럼 (파울로 코엘료)
'6,7,8월에 피는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비츄. (0) | 2009.07.03 |
---|---|
원추리 꽃. (0) | 2009.07.03 |
애기똥풀 (0) | 2009.04.21 |
튜울립. 미나리냉이 (0) | 2009.04.21 |
달개비 꽃 (닭의장 풀) (0) | 2008.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