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화.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
철새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
그리움은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
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 선생님
해당화 꽃이 필때쯤이면 처녀 총각 마음은 설레이고.
어디로 떠나볼까 마음은 이미 육지로 향하는데....
섬마을에 부임해온 총각선생님은 순진한 처녀 가슴 설레게 해놓고..
떠나간다면 섬마을에 남겨진 처녀는 어찌 하라고~~
< 연지공원에서>
발목잡고 늘어지고 싶은 심정,
참으로 곱은 색을 지닌 붉은 해당화 이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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