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어있는 삶 *
인생이 꿈 같다는 말은
'인생이 허무하다' , '쓸데없다' 는것이 아닙니다.
꿈에 강도를 만나 도망을 다녔는데 눈을 뜨고보니 실제 강도는 없듯이
인생의 희노애락에 어떤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서 그것을 그린다는 것입니다.
그런것 처럼 우리가 '저사람은 나뿐 사람이다.'
'저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
'이건 이래서 문제고 저건 저래서 문제다.'
라고 하지만 사실 그런 생각은 내 업이 그려낸 분별에 불과 합니다.
마치 꿈이 실제가 아니듯이 우리가 지금 옳으니 그르니 시비 분별 하는것도
하나의 꿈같은 것일 뿐입니다.
내 마음이 그려낸 그림에 불과하니 집착할 바가 못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꿈에서 깨듯이 이 분별하는 환영에서 깨라는 말입니다.
내 마음이 스스로 괴롭고 슬픈생각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암이 있어도 신경 안 쓰면 아무 문제도 아니고
없어도 혹시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밤잠이 안 오는것 처럼
마음이 문제.인 거니까 꿈을 깨듯이
이 망상으로 부터 깨어나라는 말입니다.
~ 법륜스님 법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