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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경상북도

비슬산.

 

2008년 5월 1일.   푸른산악회 정기 등반.

장소 : 대구 비슬산 (1083 m) , 경북 달성군 내산마을.

등반코스 : 버스정류소 - 유가사 - 수성골 - 안부(마령제) - 진달래 군락지(1005m)

- 대견사지- 팔각정(1034m) -수성골 -유가사 -버스정류소.

 

비슬산은 달성군과 청도군에 걸쳐있는 산이면서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만

대구 시민들이 즐겨찾는 산행지이기도 한곳이다.우리가 선택한 코스는 난이도는 높지않고

완만하게 가는 코스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만만한곳은 아닌듯 싶다.자고 일어나보니 종아리가 뭉쳐있는걸보면 ^*^

진달래는 이미지고 조금밖에 남아있지 않았지만 군락을 이루고 있는 면적이 상당히 넓었다.

한창 절정이라면 환상을 보는듯 아름답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대견사지 부근이아름다운 절경이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기도 했다.우리는 대견사지 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팔각정에서 하산길로 접어든다.

 

 

유가사를 가로질러 뒤로 등반 시작합니다.

 

 

 

 

 

푸른신록이 시원함을 느끼게 하여 줍니다.

 

 

 

 

 

중간쯤에서 이런 너럭바위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너럭바위로 등산로가 되어있는곳도 있습니다.

 

 

 

 

 

대견사지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휴식을 취하는 산객들..... 장소가 좋지요

 

 

 

 

 

아름다운 숲길을 걸으니 힘든것도 잠시 잊어본다.

 

 

 

 

 

갈림길에서... 대견사지로 ~~~

 

 

 

 

 

은근히 힘이드네요.^*^

 

 

 

 

 

이제 능선길에 올랐습니다. 여기가 마령재.

 

 

 

 

 

정상으로 가지 않고 대견사지로 갑니다.

 

 

 

 

 

능선에 오르니 모든산들이 눈 아래로 보입니다. 능선이 아름답지요.

 

 

 

 

 

나처럼 카메라속에 풍경을 담느라 바쁜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분도 그중한분......

 

 

 

 

 

연두색과 초록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지요.^*^

 

 

 

 

 

 

 

 

 

 

 

 

 

 

 

 

 

 

 

 

지나온능선. 진달래 군락이지만 꽃이 없지요.

 

 

 

 

 

대견사지 (大見寺地) 는 비슬산의 산 정부에 위치하고 시굴조사 대상지역 에서는 석탑, 배례석, 마애불, 석축, 우물 등이 분포하고 있으며

시굴조사를 통하여 추정, 건물지 6동 석축, 적심 등이 확인 되었다. 출토된 유물중 암막새에서 大見寺 (대견사) 의 명문이 확인되어

그동안 전설로만 구전(口傳) 되어오던 대견사의 정확한 명칭을 확인할수가 있었다.

또한 대견사의 폐사 시기는 명확하지 않으나 만력39년 (1611년 광해 3년) 숭정 6년 (1633년 인조11년)등의 연호로 보아 1633년 까지는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 된다.    ㅡ 영남 문화재 연구원 자료중에서 ㅡ 

 

 

 

 

 

벼랑끝에 탑만 보이네요.

 

 

 

 

 

삼층석탑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벼랑끝에 세워져있는 3층석탑은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것을 모아 다시 복원해 놓은것 이라고 합니다.

 

 

 

 

 

오른쪽 나무계단 따라 능선을 탑니다.

 

 

 

 

 

 

 

 

 

 

 

 

 

 

 

 

비슬산은 참으로 아름다운 산입니다.진달래 꽃이 아니더라도 산 자체가 아름다웠습니다.완만한 경사도에 따라걷는능선길 또한 비경이었습니다. 

 

 

 

 

 

하산길에도 왼쪽으로는 절벽에 서있는 바위들도 푸른색의 나무들도 아름다웠습니다.

 

 

 

 

 

아름다운 대견사지와 진달래 군락지를 뒤로하고 하산 하는 동료들....

 

 

 

 

 

아름답네요. ^*^

 

 

 

 

 

멋지죠.

 

 

 

 

 

쉬어가는곳. 바람이 아래에서 불어오니 젖은 땀도 다 식혀주네요. 아래로 내려다보는 풍경은 한폭에 수채화 였습니다.

 

 

 

 

 

위와 아래의 산 색이 다르죠. 아름다워요 ~~~

 

 

 

 

 

가파르게 계단식 으로 만들어 놨네요.

 

 

 

 

 

수성골 계곡에서 등반한다고 지쳐있는 발을 담그고 피로를 풀어줍니다.우리 역시 발담그고 왔네요 물이 너무 차거워서 발이 아려서 오래담그고 있을수가 없었어요.

 

 

 

 

 

 

 

이렇게 하여 점심먹는 시간 포함해서 5시간만에 버스있는곳에 도착했습니다.아름다운 산도 보고 많은사람들과 함께 또다른 정을 나누고 왔답니다.

비슬산 산행을 마칩니다.즐거운 하루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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