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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암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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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에서 가을 을 만나고 왔다 참으로 오랜만에 산으로 갔다 산은 늘 그리움으로 남아있는 곳 한창 산행할 때 8시간씩 걷기도 했었다 한라산 백록담 다녀올땐 11시간 까지도 걸었었다 설악산 대청봉도 다녀왔고 지리산 천왕봉도 다녀왔고 백두산도 다녀왔다 속리산 문장대 영남알프스 일천미터 넘는 9개 산 정상을 다 다녀왔고 가지산,운문산,천황산,제약산,문복산,영축산, 신불산,간월산, 고헌산 9개 산을 이어주는 산과 봉들 ... 다 나열 할 수는 없지만 생각해 보면 40대후반부터 50대를 산행하며 활동적으로 살았던것 같다 지금도 산만보면 가고싶다는 생각이 가슴 저 밑바닥 부터 치고 올라온다 세월이 무상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천성산도 예전에는 여러 코스를 코스마다 다 등산을 하여 정상에 올랐었다 산 이름만 대도 눈에 선하게 펼쳐지는데 .....
천성산2봉 가는길에 억새가 피었다 명절이면 늘 바쁜 하이얀이다 장을봐서 음식을 하고 차례를 지내고 시동생네 식구 오고 우리 아이들 오고 그러다 보면 추석날까지는 바쁘게 보내야 한다 어제 모두들 다녀갔고, 오늘은 추석 다음날이라서 한가한 날이다 산바람을 쐬어야 할것 같아 천성산으로 내달렸다 하늘엔 구름이 가득하고, 바람은 살랑살랑 시원하다 천성산 원효암 주차장엔 차들로 가득하다 평일날 우리가 오면 거의 몇대 정도 있고 텅텅 비어있던 주차장이 오늘은 가득이다 추석연휴 산바람 쐬러 온 모양이다 원효봉은 아직 개방이 안되어 출입금지 되어있어 옆으로 돌아 천성2봉으로 간다 오후에 출발 하였더니 정상까지는 갈수 없었고, 중간 능선에 앉아 쉬어가며 풍경을 감상하고 빽코스로 되돌아 왔다 천성산엔 가을색으로 변하고 있었다. 억새도 피었고 녹색이 갈색으로..
천성산 원효봉 억새가 반짝반짝 오늘은 미세먼지 보통이고 바람까지 불어 쌀쌀한 날씨였지만 천성산 원효암주차장은 썰렁하다 주차되어있는 차가 손가락에 꼽을 정도.... 평일이기도 하고 휴일이 아니기에 그렇겠지만 ... 산에 오르다보니 바람도 잠잠해졌고 등에는 땀이 흐른다 오늘 산행코스 = 원효암주차장 - 천성2봉..
천성산 원효봉 철쭉꽃 5월5일 어린이 날이었다 오전에 집에 있다가 출발하여 경남 양산시 상북면에 자리하고 있는 원효암주차장 12시 도착하여 산행을 하였다 원효암주차장 - 천성산 원효봉 - 화엄벌 - 원효암 = 원효암주차장. 매암과 하이얀 둘이서 ~~ 천성산과 화엄벌의 철쭉이 피어 예쁘다 억새대의 누런 색의 가을느낌을 주고 그 사이사이 무더기 무더기로 핀 철쭉은 다른곳에서 보는것과 색다르게 이색적이면서 예쁘다 한국 불교의 성지 화엄벌 양산 천성산에는 내원사가 있다. 신라 고승 원효(617~686)가 창건했다는데 관련 설화는 이렇다. 673년 담운사(淡雲寺)에 머물고 있을 때 보니 당나라 태화사의 법당이 산사태로 매몰될 위기에 놓여 있었다. 거기서는 1000명 대중이 모인 가운데 법회가 열리고 있었다. 원효가 널빤지에 '해동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