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강변 산책길에 나섰다
매일매일 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 그게 쉽지 않아 ㅠㅠ ㅋ
항상 작심삼일이 되고 만다
봄도 되었고, 강변에 나가 보았더니
벗꽃이 화사하게 피었고
강물엔 물닭과 오리들이 즐겁게 노닐고 있다
언덕에 앉아 쑥을 뜯는 아낙들도 보이고
봄이구나 !
시멘트 담장 아래 틈새에 뿌리를 내리고 예쁘게 꽃을 피운 제비꽃이 제일먼저 눈에 들어온다. ^^
너른 잔디마당엔 게이트볼 치는 분들이 가득하고
자전거 라이딩하시는 분들도 잠시 쉬어가기도 한다
체육공원 마주보이는 강 건너 언덕엔 벗꽃이 화사하게 피었고
그곳으로 가 보았다
하얗게 핀 벗꽃과
초록색의 양탄자를 깔아 놓은듯
초록색의 풀들이 가득하고
맑은 하늘과 벗꽃 초록색의 풀
싱그럽고 예쁘다
민들레꽃이 피어있고
메타쉐 가로수는 아직 잎이 안나왔다
싹을 틔우려고 물오른 모습
예쁘다 벗꽃 핀 강변길
베란다 정원에 핀 군자란
어느날 보니 꽃대를 올렸다
기특하게도 ...ㅋ
그래서 먼지를 닦아주고 테이블 위로 올려 놓았다
꽃을 피우니 대접을 받는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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