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묵호 등대마을
논골담길을 등대에서부터 걸어내려갔다
내려가다 보니 묵호항에서 걸어 올라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내려가는길이라 수월했지만 올라오는 사람들은 힘들었을듯.
산 언덕에 집들이 있다보니 가파르고 옛 정이 느껴지면서 향수를 불러오게 하는 고향같은 등대마을이었다
지금은 찻집도 있고 선물의집도 있고 다양하게 색을 입혀 알록달록 예쁘게 꾸며 놓았고
골목골목 담벼락엔 벽화를 그려 넣어 그 시절 등대마을의 실상을 알수가 있었고 이야기를 들으며 걷는것처럼 좋았고
눈으로 볼거리가 있어 폭염의 더운 날씨에도 재밌게 걸을수가 있었다
묵호 등대마을
논골담길 트래킹 재밌었어. ^^
묵호동과 논골담길 이야기
읽어 보시길요. ^^ "아는만큼 보인다."
등대에서 마을로 접어들면 노면에 논골1길 2길이 써 있고
화살표 따라가면 바람의언덕 전망대가 나온다.
"등대그집" 기념품 사는 선물의집이었는데 겉 모습이 예사롭지가 않네. ㅋ
얽기설기 엮은 나무위에 나무로 만든 작품들이 가득하다
볼거리중 하나로 어수선하긴 했어도 멋졌어.
간판이 안보일 정도로 ... ^^ "등대그집" 간판이 살짝 보인다.
안을 살짝 들여다 보았더니 자잘한 소품들이 있는 선물의집 가게였다
논골담길에 명물인듯 하다
바람의언덕 가는길
무궁화꽃 벽화도 있고
실제로 예쁘게 핀 무궁화 꽃이 있었다
무궁화꽃이 핀 골목길
경로당 갤러리
그시절 빛나던 묵호
한때는 고기가 잘 잡혀 묵호가 잘 살때가 있었나 보다
자고 일어나면 집이 한채씩 생겼으니 ....
ㅋㅋ 마누라 없이는 살아도
장화 없인 못 산다잖아 ㅋㅋ 장화가 꼭 필요했나보다. ^^
벽화 보면서 걷는게 재밌네. ㅋ
안내양이 있는 시내버스
개도 돈을 물고 있었네
그만큼 부자 동네였다는 거겠지.
묵호극장이 있었고
논골담길만 걸어도 묵호의 옛 모습을 상상할수가 있는 벽화가 있어 재밌다
바람의언덕 전망대 도착하고 보니
등대에서 봤던 그 풍경이 그대로 보이는구만 ...ㅋ
묵호항이다.
더 가까이서 볼수 있는 묵호항이다
바람의언덕 전망대에서
이른 아침이어서 주인장 나와 청소중이었다
골목길 계단
언덕을 내려가면
해당화 씨앗이 예쁘게 달려있어 담아보고
무궁화꽃과 동해시 묵호항
이곳에 앉아 있으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동네 지킴이 고양이 ^^
밤나무도 있고
벽화에 보면 오징어를 지개로 지어서 날랐나 보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내려가고
가지가 계란처럼 동글동글 너무 예뻐서 담아 보았다. ^^
묵호항 수산물위판장 이곳으로 내려와 트래킹 마치고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와 망고쥬스 를 하나씩 마시고
자동차 픽업하여 "천곡 황금박쥐동굴"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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