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쑥 뜯으러 가면서 트래킹도 하고 꽃구경도 하고
사진으로 담아오기도 하고 알차게 보낸 하루였다
이제는 벗꽃까지 피었다
목련꽃이 눈이 부실지경으로 하얗게 피어 감동을 주고
개나리 활짝피어 울타리를 장식하였다.
온통 하얗고 노랗고 예쁜 꽃들이 피어 있으니 가는곳 마다 기분 좋아지는
아름다움이 행복이고 힐링이다
선동마을 주차장 - 회동수원지 상류길 따라 - 스포원파크 - 천변에서 쑥뜯기.
주차장 옆에 피었던 화사한 꽃인데 ..... 나무 이름을 알수가 없어 ^^
선동마을을 가로질러 간다
울타리 넘어로 회동수원지가 보이고
선동마을 수원지 상류에 있는 산신령 할아버지 인형
^^
^^
민들레꽃도 지천으로 피어있고
목련, 매화꽃이 피어 눈이 부실 지경이었다
탐스럽게 핀 목련꽃
하얀목련이 필 때면 ..... 그대 생각나는 사람 ....
향나무 사이로 라이딩 하는 사람들
봄까치 꽃이
참 이쁘게 피었다
개나리도 활짝 피었고
목련도 .... 걷는 길에 심심하지 않게 꽃이피어 우릴 반긴다
버드나무 새싹도 노랗게 올라오고
벗꽃이 활짝 피었다
편백나무 가로수길을 걸어서
쑥이 지천으로 올라와 있으니
걸으면서 쑥도 뜯으면서
이렇게 풍경도 보면서
바닥에 돌이 보일 정도로 맑은 물이 흐른다
봄느낌이 완연하고
오늘은 목련꽃이 정말 예뻤다.
벗꽃나무 꽃이 피기 시작 했으니
일주일 내로 활짝 필것 같다
줌~으로 당겨본 벗꽃이 이렇게 피었다
지나는 길에 또 목련꽃을 만났다
그냥 가면 섭섭할 것 같아서 모셔오고
명자나무 꽃도 붉은색으로 피어 반겨준다
명자나무꽃
목련 그늘 아래서는 / 조정인
목련 아래를 지날 때는
가만가만 발소리를 죽인다
마른 가지 어디에 물새알 같은
꽃봉오리를 품었었나
톡 톡
껍질을 깨고
꽃봉오리들이 흰 부리를 내놓는다
톡톡,
하늘을 두드린다
가지마다 포롱포롱
꽃들이 하얗게 날아 오른다
목련 아래를 지날 때는
목련꽃 날아갈까 봐 발소리를 죽인다
원츄리
트래킹 하면서 뜯어온 쑥
세봉지로 소분하여 냉장고에 보관 하였다
도다리 쑥국도 끓여먹고
된장풀어 된장 쑥국도 끓여 먹고
쇠고기 무국에 넣어 쇠고기 쑥국도 끓여 먹고
굴쑥국도 좋은데 ...
두시간의 수고로
부자 된듯 마음이 뿌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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