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그리웠다
산행한지 너무 오래된듯 하고
신불산 공룡능선 칼바위를 두번이나 넘을정도로 산행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산에 가기가 두렵다.
영남알프스 산행하려면 적어도 6시간 이상을 걸어야하고
큰 산이다 보니 오르는것도 험난하기도 하고
물론 편한길로도 갈수 있다
산행을 하시는 분은 알겠지만 편한 길보다 험로로 가면 더 스릴도 느낄수 있고
풍광이 더 멋지게 다가온다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
신불산 칼바위능선은 넘지 못했지만 홍류폭포까지만 다녀오게 되었다
비도 오락가락하는 날에 ~ 정말 기분 좋았어
이게 힐링이지 ~~ ^^
홍류폭포 (수량이 적어 실망)
등억온천 주차장에 주차하고
작천정 계곡따라 오토캠핑장이 잘 되어있어 캠핑족들 좋겠어. ^^
클라이밍장
간월산이 뒤로 보인다
오늘 여기는 정말 조용했어
벽천폭포
오늘은 폭포가 없다.
말하는나무. 보튼을 누르면 저기 나무가 말을 한다. 홍류폭포에대해 설명을 해 주네 ㅋㅋㅋ 할아버지가 옛날이야기 하듯 ~
국제클라이밍장
연습하는 사람들 있고
계곡
신불산 간월산 산행코스 지도
까치수영
거북바위
비가내렸다
땅이 촉촉하게 젖을만큼
숲이 우거져 비를 맞진 않았지만
기분 좋은 날이었다
오랜만에 산과 숲을 나무냄새를 맏아보는 날이니까 (왼쪽은 홍류폭포 신불산 공룡능선. 오른쪽은 간월재로 가는길)
홍류폭포 주위엔 바위들로 가득하다
여기도 멋진 바위였어
홍류폭포 수량이 너무적어 실망하고
비가 많이 내린 후에 오면 수량이 많을려나 ~~?
비록 수량은 적지만 33m의 높이에 위용이 느껴져서 정말 멋지게 보인다
물이 너무 깨끗했어
손도 씻어보고
한참동안 사진찍기놀이하고 앉아 간식먹고 일어섰다
이끼바위
꿩에다리 흰색꽃
노각나무꽃이 바닥을 수놓았고
비가내려 촉촉하게 젖은 꽃이 애처럽기도 하지만 예뻤다
오랜만에 숲속 나무냄새 맏으며 걸었더니 너무 좋았고
비까지 내려줘서 더 좋았고
짧은거리의 산행은 해야겠다 라는생각을 하면서
정상까지는 못가더라도 계곡트래킹이라도 ~~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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