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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용궁사 갈맷길 산책




반작반짝 은빛으로 일렁이는 윤슬

청사포 다릿돌

산 중턱에 해맞이 전망대

넘어로 실루엣처럼 보이는 아파트

엘시티가 우뚝 솟아 보인다


용궁사 주차장에 애마를 파킹 해 놓고 우리는 뒷길 산책로로 들어선다

산길을 둘러가면서 바다와 함께 멀리 청사포 다릿돌까지 보이고

은빛물결따라 걸어가다보면 가을 꽃들이 피어있다

물봉선. 백공작. 해국. 께묵. 구절초. 기름나물꽃. 억새까지 햇살에 반짝인다

바다가있어 아름다운 길

바위에 부딛히며 철석이는 파도

모두가 힐링이고 행복이다

꽃길만 걷길.... 

더도말고 덜도말고 지금처럼만 쭉 ~~ 그랬음 좋겠다.








눈이 부실정도로 반짝이는 윤슬이 이쁘다.










끝까지 우릴 따라오는 윤슬이었다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의미하며, “고향 땅의 봄 바다에 반짝이는 윤슬은 아름답다.”

(국어대사전)








물봉선

군락을 이루듯 피어 예쁘고









물봉선은 오래도록 피고지고 하는 이쁜이










백공작

미국쑥부쟁이꽃이라고도 한다

개인적으로 백공작 이름이 맘에 들어 ...ㅋ







요즘 해국꽃이 대세다

가는 내내 해국꽃이 피어 이쁘고








송정과 죽도섬. 공수마을. 등대.

참말로 아름다운 풍경이다  ~ 보고 있노라면 센티해지는 마음.









윤슬 ...










윤슬 ...











윤슬 ...










산책길에 해국꽃







































구절초

가끔 어쩌다 하나씩 피어있고









산박하

꽃말= 추억

아직도 남아 피어 있네





 


께묵꽃 (가는내내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꽃)







절경이다










해국꽃이 쑥부쟁이 과에 속한다고

키는 30~50cm로 자라며 해풍을 맞으며 꽃이 핀다









키는 작지만 꽃은 크게피는 해국.










소복하게 모여피니 탐스러워 ~










이뻐이뻐 ~~ 눈이 번쩍 뜨일만큼 ...ㅋ










억새도 피어있고

해풍에 잠시도 그냥있지 못하고 흔들거리는데 ......









인생샷 남겨주고 ...




















시랑대

공사중이라 들어갈수가 없었다.



















한바퀴 돌아 용궁사까지 왔다.








































용궁사 대웅전










용궁사 찻집에 들어가 오미자차 한잔씩 마시며

쉬어간다.









찻집 창문 넘어로 보이는

해맞이 지장보살상과 힐튼호텔









용궁사 앞 12지상

중국여행객이 정말 많았다

부딪힐만큼 ....








고양이 한쌍

너무 예뻐 ! ~~~









지나가는 사람들 ...... 사진 다 찍어가는데 ...

모델료 받아야하나 ~~ㅋ









너무 예뻤어

앉아있는 자세도

사진 찍고싶어지도록 예쁘고 귀여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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