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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월에 피는꽃

동백꽃



동백나무

껍질은 회색빛이 도는 갈색이며 미끈하다.

잎은 두껍고 어긋나며 초록색이고 가장자리에는 뭉툭한 톱니들이 있다.

겨울에 빨간색 꽃이 핀다. 열매는 삭과로, 가을에 구형으로 익으며 3갈래로 벌어지는데 그 속에는 진한 갈색의 씨가 들어 있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분재로 활용되는데 생장속도는 느리지만 그늘지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라고 가지치기를 많이 해도 잘 견디며 공해나 소금기에도 강하다.

옛날에는 동백나무 씨에서 기름을 짜서 등잔기름·머릿기름, 약용으로 쓰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제주도 및 중부 이남의 바닷가에서만 볼 수 있는데 바닷가를 따라 서해안 어청도까지, 동쪽으로는 울릉도까지 올라와 자란다.

특히 울산광역시 온산읍 방도리의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 제65호로 지정되어 있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의 동백나무숲은 동백나무의 북한계선으로 천연기념물 제66호로,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의 백련사 동백나무숲은 제151호로,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마량리의 동백나무숲은 제169호로,

전라남도 고창군 삼인리의 동백나무숲은 제 184호로,

경상남도 거제시 학동리의 동백나무숲은 제 233호로

각기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전라남도 여수시의 오동도 또한 동백나무숲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나무·소나무·매화나무를 세한삼우(歲寒三友)라 하듯이

다른 식물이 모두 지고 난 겨울에 피는 동백꽃을 추운 겨울에도 정답게 만날 수 있는 친구에 빗대어 세한지우(歲寒之友)라고 부르기도 한다.








분재(盆栽)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는데, 생장속도는 느리지만

그늘지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라고 줄기에서 가지가 나오므로 가지치기를 많이 해도 잘 견딘다.

공해나 소금기에도 강하다.








옛날에는 동백나무 씨에서 기름을 짜서 등잔기름·머릿기름 또는 약용으로 쓰기도 했다.

이밖에 혼례식 상에서 동백나무를 대나무와 함께 자기항아리에 꽂아 부부가 함께 오래 살기를 기원하기도 했다.

































<화명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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