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이하여 장산 산행을 하다.
추석날 은 차례 지내고 오신 손님들 보내고...
하다보니 피곤하기도 하고 하여 오후엔 푹 쉬면서 텔레비젼 시청만 하면서 보냈는데
이튼날 10월 4일 일요일.
서울에서 내려온 딸램에게 장산의 억새와 코스모스를 보여주고 싶어 가자고 하였다.
흔쾌히 승락을 받고 옆지기와 함께 셋이서 장산 등반을 하게 되었다.
추석 음식 송편과 전과 과일... 싸들고 11시에 집에서 출발합니다.
장산길은 내가 구석구석 잘 알기에 앞장서서 안내를 하고 능선을 두개를 넘어
억새밭까지 도착을 하고 보니 사람들이 많이와서
자리펴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싸온 음식들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들 있다.
억새는 더 활짝피어 하얗게 빛이나니 더 아름답다.
억새밭을지나 산 허리를 돌아 정상으로 향한다.
정상도 마찮가지로 사람들이 많다. 즐거운 가족 산행을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 5시다.
6시간의 산행이었다.
딸램은 종아리 알배겨 아프다고 하고, 옆지기는 발가락 사이 티눈이 아프고, 발등도 아프고...
아주 생색 내느라 죽는다. ㅎㅎㅎ
누굴위해 간것이 아니고 자신들을 위해, 가정의 행복을 위해 올랐던 산행이었다.
얼마전에 갔을때는 코스모스가 한 두 잎 정도 피어 있었는데 오늘은 만개를 하여 너무 아름답고 예뻤다.
억새도 더 활짝피어 하얗게 눈이 부시도록 반짝이며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산달래.
장산 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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