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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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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현명한 큰스님이 젊은 스님을 제자로 받아 들였다 그런데 제자는 모든 일에 뭔 불만이 그렇게 많은지 늘 투덜거렸다. 어느날 아침, 큰스님은 제자를 불러 소금을 한줌 가져오라고 하고 소금을 물컵에 털어 넣게 하더니 그 물을 마시게 했다. 그러자 제자는 얼굴을 찡그리며 그 물을 마셨다. 큰스님이 물었다. "맛이 어떠냐?" "짭니다." 큰스님은 다시 소금 한 줌을 가져오라 하시더니 근처 호숫가로 제자를 데리고 갔다. 그리고는 소금을 쥔 제자의 손을 호숫물에 넣고 휘휘 저었다. 잠시뒤 큰스님은 호수의 물을 한컵 떠서 제자에게 마시게 했다. "맛이 어떠냐?" "시원합니다." "소금맛이 느껴지느냐?" "아니요 ..." 그러자 큰스님이 말했다 "인생의 고통은 순수한 소금과 같다 하지만 짠맛의 정도는 고통을 담는 그릇에..
수목원에 핀 여름꽃들 장마기간이지만 비는 오지않고 덥기는 얼마나 더운지 마른장마라고 한다 수목원에 원츄리꽃이 보고싶어서 다녀왔는데 땀으로 옷이 흠뻑 젖었다 그래도 이쁘게 피어있는 원츄리꽃, 기생꽃, 미쿡능소화, 장미꽃이 아직도 피고 있어서 반가웠다 망초대꽃이 피었다가 지고있는 중이라 지저분 하였고 풀깍는 기계소리가 윙윙 ~~ 거린다 아저씨들의 땀방울이 있기에 다음에 가면 깔끔하게 이발한듯 단정한 모습으로 반겨주겠지. 땀은 흘렸지만 예쁜 꽃들을 보면서 행복하였다. ^^ 미쿡능소화 이곳 주위에 어린이집 아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 어찌나 귀엽던지.... 사랑스러웠어. ^^ 원츄리꽃이 정말 예쁘게 피어있어 더위따위는 잊을수 있었다 기생꽃 잔디밭에 피었는데 예쁘다. 이 아이들만 싱싱하게 피어있고 다른 아이들은 ..
장미꽃 한아름 (수목원에서) 내 사랑 장미... /강자앤 오! 사랑아 너 참 아름다워라 푸른잔디 노랑나비 춤, 추듯 오네... 너는 너무 곱구나 송화가루 날리는 솔밭 사이 나비 걸음 내게로 오네.. 붉은 사랑의 장미 이슬에 젖은 고운 입술 사랑으로 마술을 안으니 빛나는 아침 부드러운 바람 오.. 내 장미는 사랑의 아침을 노래 합니다. 여름철 붉은 장미 /사방천 녹음이 짙어 가는 신록의 계절 나뭇잎 바람의 너울대는 사이로 햇빛 비추고 새들의 노랫소리 꽃향기 짙은 꽃 낙화 되어 지천 에 만개한대. 불볕 같은 여름에 가시 달린 앙상한 몸 초록 잎 둘러쓰고 활활 타는 불꽃같이 빨간 장미꽃 머리에 이고 담벼락 오르느라 힘겨워 애쓰는 장미꽃 바라보던 바람도 애처로워 눈물 흘리니 들판에 뛰어놀던 아지랑이 장미꽃 바라보고 눈물 흘리는 바람 안쓰러..
모두가 함께 만드는것 너는 참 마음이 착하고 여린 사람이다. 사람들에게 상처받을까봐 두려워 .... 오늘도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잘 하려고 애쓰고 다니는 걸 보니 .... 모든 사람에게 잘하려니 힘들겠다. 점점 지칠텐데 ..... 사람들에게 너무 잘하려고 노력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네가 지치지 않아야 주변 사람과 계속 잘 지낼 수 있으니 어차피 조금 잘못해도 감싸고 이해하는 사람은 언제까지나 너와 함께할 것이고 네가 아무리 잘한다 해도 뒤에서 욕하고 떠날 사람은 결국 떠나기 마련이다 "왠만한 인간관계란" 너와 나, 모두가 함께 만드는 것이다. 너 혼자 애쓰는 거 절대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마라. - 강태양 - 5월은 장미의 계절 다양한 색과 모양으로 피지만 예쁘다 나름대로의 개성을 가지고 피는 장미 아름다움을 표현할 때 장미꽃..
클로버 꽃이 하얗게 핀 잔디밭 연기법 존재는 서로 의지하면서 관계로 맺어진 사이 원인이 있어 결과가 되고 그 사이를 이어주는 것이 많은 조건들이다 원인이 없으면 결과가 없듯 이 것이 있음으로 저 것이 있고 이 것이 사라지만 저 것도 사라진다 존재는 수 많은 인연들의 화합물 이고 중연으로 만들어진 것을 나 라고 한다 자동차가 수많은 부품에 의해 만들어진 조립품이듯이 나 도 수많은 인연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존재일 뿐 나 라고 하는 단독자가 결코 아니다 그래서 무아(無我)라 이른다 부처님은 이 연기법(연을 열두개의 단계로 설명하셨다 제법무아 (諸法無我) 이 무아를 바르게 알고 바르게 보는 것이 곧 깨달음이 된다. 하얗게 핀 클로버 꽃밭에 까치가 있어 담아 보고 꽃구경 왔을까 ? ^^ 클로버 꽃 향기가 진하게 난다 잔디밭이 전부 클로버꽃이다..
오후 3시에 다녀온 해운대 수목원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했던가 ! 날씨좋고 바람 살랑살랑 불어오니 집에 있기가 고역이다. ^^ 오후 3시에 집을 나선다 해운대 수목원 장미꽃이 예쁘게 피었다고 한다 우리가 즐겨 먹는 파, 부추 등의 채소가 모두 이 알리움속 식물이다. 대체로 꽃 모양이 둥근 공 모양을 하고 있다. 화훼용으로 개발된 품종들이 무척 많다. 알리움은 채소 외에도 분화나 화단 또는 꽃꽂이용 소재로도 애용되는 관상용 식물이다. 꽃이 피는 시기도 매우 다양해 봄, 여름, 가을에 피는 것들이 각각 있다. 꽃색도 다양한 편으로 분홍, 진분홍, 연청색, 보라, 노랑, 진보라 등이 있다. 산마늘이나 참산부추, 두메부추 등의 자생 알리움은 고급 산채용으로 이용되기도 하지만 음지나 반음지 등 노지 화단용으로도 많이 쓰인다. 민들래꽃과 노랑나..
해운대수목원 봄나들이 봄마중하러 다녀온 해운대수목원 버드나무에는 노랗게 새싹이 움트고 봄의 전령사인 꽃들은 화사하게 피었다 전체적인 풍경은 아직 겨울인데 땅속에선 봄이왔다고 꿈틀대는것 같다 쑥이 자라서 쑥뜯는 아낙네들 저녁상엔 쑥국이 올라가지 않을까 ^^ 버드나무엔 노랗게 새싹이 올라왔다 아직은 겨울나무 하얗게 핀 마가렛 노란 펜지꽃도 새싹이 너무 귀엽고 예뻐서 ~~ ^^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 홍매화 시들고 있는 중이었다. 골라 담아온 홍매화 동백꽃 버들강아지꽃 산수유 활짝 피었고 겨울나무 꼬불꼬불 멋지게 자랐네 장미원도 겨울풍경 정원수 모양 만들어 전지해 놓은 정원수 향나무 모음 향나무 목련꽃 영춘화 영춘화 히어리 산수유 매화꽃 어쩜 이리 고울까. ^^ 파아란 하늘 활짝 핀 매화꽃이 눈부시게 아름다워 ~ ..
손녀와 함께 다녀온 해운대 수목원 함께 어울리며 살아요. 인연이란 이런거래요. 씨앗은 흙을 만나야 싹이트고, 고기는 물을 만나야 숨을쉬고, 사람은 사람다운 사람을 만나야 행복하고, 맹수들은 산이 깊어야 하고, 지렁이는 흙이 있어야 살고, 또한 나무는 썩은 흙이 있어야 뿌리를 깊이 내릴 수 있고, 이렇듯 만남이 인연의 끈이 됩니다. 우리 서로서로 기대어 도움주며 살아요. 니것 내것 따지지 말고 받는 즐거움은 주는 이가 있어야 하니 먼저 줘 보래요. 받을 사람은 받고, 주는 사람은 주는 것이 인생이지요. 주고 받을 이가 옆에 있음이 행복이고요. 아무리 좋은 말도 3일이요, 나쁜 말도 3일이려니. 3초만 생각해 봐도 좋은 건지 나쁜건지 사람은 다 안답니다. 우리 서로 3초만 더 생각해 보면 사람이 그리워지고 사랑하게 되겠지요. 나이가 들어감에..
원추리 참나리 비비추 꽃이 피어 예뻤던 해운대수목원 징마비가 일주일 내내 내렸고 많은 비가 내려서 집콕을 하였더니 답답한 마음에 잠시 그친 틈을 타 수목원에 다녀왔다 빗방울이 대롱대롱 맺어있는 꽃들이 싱그럽고 안개가 끼어있으니 흐릿한 날씨 사진 찍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날씨였지만 집콕 보다는 훨 낫다 싶어 다녀왔다 후덥지근한 날씨 습도가 많아 불쾌지수는 상당히 높았던 날 그래도 나에겐 카메라 셔터소리가 습도 더위 불쾌지수 모두를 이겨낼수 있는 무기였다 꽃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운 시간이었어. ^^ 미쿡 능소화 클로버 꽃이 잔디밭 위에 시들어 가고 있었지만, 그 또한 예뻤다. 보라색꽃 핑크색 꽃 보라색이 아름다운 버베나 기생초꽃 흐드러지게 피어있었고 미쿡 능소화 해당화 씨앗 해당화 미역줄나무 꽃 부산긴꼬리풀꽃 지금 해운대 수목원엔 원츄리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