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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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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알리는 수크령 억새가 바람에 일렁인다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면 .... 가을의 하늘은 높고 구름은 뭉실뭉실 미세먼지 하나 없는 맑고 깨끗한 앞산이 손만 뻗으면 잡힐듯 가까이 보이는 상쾌하고 기분 좋은 날 아침에 새들이 지저귄다 추석이 내일로 다가왔다 풍성하고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기를 ... 가을에 피는 꽃 이름은 모르겠지만 탐스럽게 피어있던 꽃이다 화려하지 않은 색이지만 은은한 색감이 좋아 보였다 샤프란도 바위틈 사이에서 곱게 피었고 수크령 가을색이다 수크령 사잇길을 걸어가며 담아 보았는데 너무 좋았어 가을여인이 된듯 ... ㅋㅋ 강아지풀 처럼 ... 큰 강아지풀 ^^ 수크령. 억새도 피었고 가을내내 이곳은 인기가 많을것으로 보인다 초록싸리꽃 수국이 가을에 피었네 늦둥이들 .... 여기도 샤프란 치자꽃 향기가 참 좋아 하얀꽃도 ..
9월에 핀 장미꽃 장미는 6월 장미인데 ... 9월에 장미꽃이 피었다 우르르 많이 핀건 아니지만 한송이 한송이가 탐스럽고 예쁘게 피었으니 꽃중에 꽃은 장미꽃 인지라 꽃을 보는 그 마음이 사랑스럽고 행복해서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해운대 수목원에서 9월에 핀 장미 가을 장미도 참 예쁘다. ^^
수목원에 핀 꽃 이런 당신이라면 차 한 잔 나누고 싶습니다 꽃향기가 아닌 잡초에서도 향기를 느끼는 그런 당신이라면 못생긴 나무일지라도 산을 지키는 거목이 됨을 아는 그런 당신이라면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겨울 땅 감싸주는 따뜻함을 아는 그런 당신이라면 슬픔에 힘겨워 할 때도 넉넉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는 그런 당신이라면 작은 이야기라도 진실한 마음 전달할 수 있는 그런 당신이라면 좋은시간 행복한 마음으로 차 한 잔 나누고 싶은 그런 당신입니다. 로즈마리 수목원 직원이라며 두분이 다가오더니 향기주머니 만드는 체험을 해보시라고 한다 테이블에 수건을 깔고 대나무 채반을 꺼내 놓더니 봉지에서 로즈마리 를 꺼내 담는다 그리고 부직포 주머니 두개를 꺼내서 담아 보라고 한다 향기주머니 두개를 만들었다. ^^ 로즈마리 향기주머니 두개 ..
제주상사화 와 나비들 나비가 나풀나풀 날아든다 거기에는 제주상사화 꽃이 있었다 알록달록 무늬가 예쁜 나비 나풀나풀 날개짖을 하며 날아든다 검은 나비 두마리가 날아온다 제주상사화 꽃이 있는 곳으로 뒤에 따라오는 나비는 앞의 나비와 끈임없이 짝짖기를 시도하지만 앞의 나비는 쉽게 받아주지 않고 계속 자리를 옮기며 날아다닌다 나는 그 두 마리의 나비를 쫒는다 결국엔 놓쳤다 알록달록 예쁜나비와 제주상사화 검은나비 제주상사화 수크령 억새 등과 같이 길가나 둔치 등에 조경용으로 매우 많이 쓰인다. 특히 억센 뿌리가 사방으로 잘 뻗어 도로 경사면 같은 곳에 심으면 경관은 물론 장마철 토양유실도 크게 방지해준다. 꽃이삭이 정연하여 꽃꽂이용으로 이용된다. 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고향이 아시아 전역이며 일부 열대지역에서도 자생한다. 해..
수목원 정자에 앉아 시원한 바람과 함께 놀다오다 오늘이 "중복" 삼계탕 먹는 날 ! ^^ 더위에 지칠때 쯤 보양식 먹고 힘내라고 먹는 삼계탕이지만 요즘은 보양식이 워낙이 많다 보니 삼계탕 보다 해신탕을 더 많이 먹는것 같다. 삼계탕에 전복과 낙지 아니면 문어를 넣어 함께 푹 삶은 해신탕. 나는 보양식을 먹지 않고, 수목원 정자에 앉아 놀다왔다 매암님은 전직 동료들과 1박2일 작천정으로 놀러가서 아침에 토종닭 백숙을 먹고 왔다네 의리없게 혼자만 먹고 오고. ㅠㅠ ^^ 보양식 먹을만큼 몸이 허약한것도 아니고, 삼복 더위에 수목원 간거보면 알겠지요. ㅋㅋ 정자에 앉아 있으니 바람이 불어 어찌나 시원하던지 ... 맑고 깨끗한 공기에 눈이 정화된듯 세상이 다 맑게 보이고, 신선이 따로 없는듯, 꽃과 바람과 잘 놀다 보니 행복이 저절로 찾아오고 참 좋았다. 오늘..
넝쿨장미, 아침을 깨우는 새소리 아침을 깨우는 새소리 - 하이얀 - 창문을 열었더니 새들의 지저귀는 아름다운 소리로 야단법석이다 마치 숲속에 앉아 있는 듯 도심의 아파트 숲에서도 아침을 깨우는 새소리가 이렇게 다양하게 들릴수도 있구나 ! 각자의 방식대로 크고 작게 소리를 낸다 귀 귀울여보면 작은 풀벌레 소리까지 들린다 직박구리의 시끄러움까지도 마치 도량석 목탁소리가 아침을 깨우듯 새소리가 청량한 소리로 아침을 깨운다. 분홍찔래꽃 햇볕이 뜨겁다. - 하이얀 - 오늘은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고, 시원한 바람 불어와 송글송글 맺힌 땀방울 씻어주네 햇살에 반짝이는 망초대꽃도 바람따라 한들 한들 간간히 피어있는 노란 금계국 빛이 투영되어 맑은 꽃이되어 어제보다 오늘이 더 예쁘고 하얗게 피었다 오늘이 좋은날 ! 향기로운 꽃 향기 - 하이얀 - ..
해운대수목원 낙우송길 5월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수목원에는 낙우송 가로수길이 있다 동글동글 일정하게 서있는 낙우송 싱그러움이 가득한 연두색으로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휘어지고 햇살이 비추면 그대로 다 받아주어 그늘을 만들어 주고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와 기분 좋게 하는 낙우송 가로수길을 걸어간다 기분 좋아지는 행복한 마음으로 ~~~ 오늘이 좋은날 ! ^^ 홍가시나무 향나무 숲길 버즘나무 멋지다 낙우송 가로수길 이 길을 걸을때 기분이 참 좋다 일정한 크기로 줄서있는 낙우송길 생긴 모양새까지 닮아 쌍둥이들 같아 싱그러운 연초록으로 바라보는 눈을 시원하게 해주고 눈을 맑게 해주고 걸어가는 길이 힐링이다 왔다 갔다 왔다 갔다 두어번 걷는다 싱그러움이 가득한 낙우송 가로수길 목서나무 (은목서) 피노키오 미루나무 홍가시나무 나무숲 홍가시나무..
라벤더 보라색꽃 시중에는 잉글리시 라벤더(Lavandula angustifolia)와 프렌치 라벤더(Lavandula stoechas)가 있다. 잉글리시 라벤더는 기다란 꽃대 위에 이삭 모양의 자잘한 꽃들이 줄지어 달린다. 스파이크 라벤더나 트루 라벤더라고도 불린다. 프렌치 라벤더보단 향기가 약하나 유독성분이 적은 편이어서 에센셜 오일을 추출할 때 주로 쓰인다. 프렌치 라벤더는 가장 대중적인 라벤더로 꽃대 위에 기다란 보라색 꽃잎 한 쌍이 돋아나서 외형을 따서 토끼귀 라벤더나 마리노 라벤더, 스토에카스 라벤더라고도 불린다. 잉글리시 라벤더보다 향기가 진하지만 주로 관상용으로 쓰인다. 그런다고 향료로 안 쓰이는건 아니며 프렌치 라벤더로 만드는 향수나 에센셜 오일도 시중에 판매된다. 겨울에 건조한 냉대 동계건조 기후 덕인지..
수목원의 봄 이틀동안 많은 비가 내렸다 가뭄해소 만물 생장에 도움이 되는 단비가 내렸으니 봄은 더 깊어져 이제는 싱그러움이 가득한 앞산이 눈에 들어온다 밤새 내린 비 때문인지 상쾌한 아침이다 수많은 꽃들이 피고 지고, 새싹이 돋아나는 요즘인데 가까이 있는 수목원 비오기 전에 다녀온 사진이라 지금은 다른 풍경이 되어 있을 수도 있다. ^^ 봄이다~~ ^^ 카메라 워밍업 후 정상으로 찍힌 사진, ㅠㅠ (어제 as센터 보냈음) 단풍나무 새싹과 꽃이 피었어 버드나무에도 연두색으로 물들고 수련잎도 새로 돋아났다 산벚꽃 벚꽃나무 수목원 지금도 조성중이라 세월이 더 흘러야 제자리인듯 거목으로 자랄 것 같다 벚꽃 거목으로 자라면 박태기나무 길이 될 곳 앵초 민들래꽃이 많이 피어 이곳처럼 군락을 이루어 핀곳이 많았다 명자나무꽃 밭 ..
양떼들의 봄 나들이 해운대 수목원 갔다가 뜻하지 않게 양떼들을 보았다 양들이 덥수룩했던 털을 깍아서 반들반들 예쁘게 하고 나들이에 나섰다 ^^ 봄이라 보드라운 풀이 올라와 있으니 풀뜯어 먹으라고 방목을 하였나 본데 무리지어 풀뜯는 모습이 양떼목장 같은 분위기였다 반가웠고, 너무 예뻐서 지나갈 때까지 한참을 바라 보았네. ^^ 엄마양과 아기양이 무리에서 떨어져 둘이만 다니고 있었는데 아기양이 나를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 ^^ 나를 따라오네 내 뒤를 따라 오길래 담아 본다 ^^ 나를 따라온게 아니고 양떼들이 있는곳을 찾아 왔나 보다 갑자기 한무리가 풀을 뜯으며 오는데 ... 뭐야 ! 날씨가 봄날이라 양들을 방목 한것 같다 주말에 아이들 많이 왔을때 방목하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듯 견학온 유치원생들 두 팀이 와 있는..
무스카리 백합과에 속하는 무스카리속 식물. 약 50종의 여러해살이풀로 이루어져 있다. 지중해지방이 원산지이며 작은 비늘줄기를 지니고 있다. 때로 사향 비슷한 냄새를 풍기며, 봄에 꽃을 피우는 관상식물이다. 자주색 꽃이 피는 무스카리, 흰색 꽃이 피는 흰꽃무스카리, 연한 자주색 또는 남보라색 꽃이 피는 플루모숨무스카리 등이 널리 알려졌다. 해운대 수목원에서 색이 고와서 눈에 확 들어오는 무스카리 이렇게 많이 피어있는것 처음 본다 ^^ 조금씩 피어있는것은 봤지만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가웠어. ^^
비오는날 다녀온 해운대수목원 오늘도 비요일이다 3일동안 비가 내리고 있으니 ... "흰남노" 태풍 영향권이라고 한다. 중심부 기압이 역대 최고 수준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 쪽으로 북상해 오는 6일 새벽 제주 부근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일) 새벽 3시 힌남노는 중심기압 925hpa로 중심에선 초속 51m 바람이 부는 '매우강' 상태로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580㎞ 부근 해상을 지났습니다. 기상청이 오늘 새벽 4시 발표한 예보에 따르면 힌남노는 오늘 오후 3시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530㎞ 부근 해상에 이른 뒤 북진을 시작해 6일 새벽 3시 강도가 '매우 강'인 상태에서 제주 서귀포 남동쪽 약 60㎞ 해상을 지나겠습니다. 강력한 태풍이 온다고 하니 피해 없도록 단디 단속해야겠다. 해운대수목원에는 이렇게..